본문 바로 가기

:: 삼성이야기 최고의사랑 바로가기

삼성이야기 메뉴보기

농구천재 김승현이 돌아왔다! 2013-14 프로농구 시즌 개막!

안녕하세요. 삼성이야기 에디터, Sam입니다.

겨울 스포츠의 꽃!
2013-2014 프로농구가 개막했습니다!

지난 시즌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던 서울 삼성 썬더스.
이번 시즌에는 그 이상의 성적을 바라보고 있는데요.

김동광 감독과 김승현 선수, 썬더스의 두 외국인 선수를 만나
이번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들어 보았습니다!

2013-14 프로농구 시즌 개막!

프로농구의 계절이 찾아왔습니다. 2013-2014 프로농구가 6개월간의 대장정을 드디어 시작합니다.

지난 시즌, 치열한 경쟁 끝에 6강 플레이오프에 올랐던 서울 삼성 썬더스 농구단. 올 시즌 삼성의 라인업은 화려하진 않지만, 다부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개막을 코앞에 두고 있는 서울 삼성 썬더스 농구단을 찾아가 봤습니다.

개막전을 앞두고 전술훈련을 최종점검하는 삼성 썬더스 농구단 선수들

지난 9일 서울 삼성 썬더스의 홈 코트인 잠실실내체육관. 아직 개막 전임에도 불구하고 코트에는 긴장감이 넘쳤습니다. 개막전을 앞두고 전술훈련을 최종 점검하는 자체 청백전이 열렸기 때문입니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자체 청백전을 벌이고 있는 서울 삼성 썬더스(10월 9일)

개막의 압박 때문인지 선수들은 다소 긴장한 모습이었고, 때론 실수도 나왔습니다. 승부가 중요하지 않았지만, 손발을 맞춰 보려는 선수들의 눈빛은 뜨거웠습니다.

삼성 썬더스 선수들과 김동광 감독

올 시즌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역시 주장 김승현입니다. ‘천재가드’란 별명을 얻으며 한국 농구를 주름잡았던 그가 올 시즌 부활을 꿈꿉니다. 포워드진에는 잘생긴 외모와 호쾌한 덩크로 많은 농구 팬을 몰고 다니는 이동준이 버티고 있습니다. 한국에서의 5번째 시즌을 삼성에서 새로이 맞이한 한국형 용병 제스퍼 존슨도 올 시즌 주목받는 선수 중 하나입니다. 여기에 며칠 전 열린 신인 드래프트에서 1.5%의 낮은 확률을 넘고 선발된 박재현을 영입했습니다. 농구대잔치 결승전에서 맹활약한 고려대학교의 주장이자 가드였던 선수입니다.

그러나 냉정하게도 전문가들은 삼성을 전자랜드, KT와 함께 6위 자리를 다툴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감독과 선수들은 이런 시즌 전망에 대해 어떤 각오로 임하고 있을까요? 그들을 만나봤습니다.


김동광 감독

화려한 개인플레이를 해 줄 선수가 없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팀플레이를 할 기회가 많아졌어요.

인터뷰 중인 김동광 감독

김동광 감독은 1970년대 한국의 대표 가드로서 화려한 선수 시절을 보냈습니다. 은퇴 후 중소기업은행 감독과 SBS 감독을 거쳐 1998년부터 2004년까지 서울 삼성 썬더스 감독을 역임했습니다. 이 기간에 삼성의 우승과 함께 프로농구 감독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 후 타 팀 감독과 해설위원 등 야인으로 지내다 지난 시즌부터 다시 삼성의 지휘봉을 잡았습니다.

Q. 최근에 삼성 농구의 색이 뚜렷하지 않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감독님께서 생각하시는 삼성 농구의 색은 무엇인가요?

혹자들은 공격 농구, 수비 농구라고 하는데, 두 가지가 따로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농구는 공격과 수비를 같이 해야 합니다. 다만 예전에 비해 화려한 개인플레이를 해 줄 선수가 없는 것은 사실이에요. 하지만 그만큼 팀플레이를 할 기회가 많아졌습니다.

Q. 며칠 전 드래프트를 통해 대형 가드인 박재현을 영입했습니다. 현재 가드진에 비해 포워드진이 약하다는 평이 있는데, 이를 어떻게 조화롭게 이끌어 가실 예정인가요?

우리 팀 가드진이 풍부한 건 사실이지만, 포워드진이 절대 약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동준도 있고, 새로이 시작하는 차재영이나 2년 차가 되는 임동섭도 기량이 매우 좋아졌습니다. KT에서 영입한 제스퍼 존슨도 공격력은 입증되었기 때문에 잘해 줄 것이라 믿습니다.

김 감독은 인터뷰를 마치고 정규시즌 3연패에 성공한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에게도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감독으로서 이번 시즌에 임하는 서울 삼성 썬더스의 각오와 열정이 느껴졌습니다.


김승현 선수

팬들 덕분에 농구를 다시 할 수 있었어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준비를 했습니다.

인터뷰 중인 김승현 선수

Q. 이번 시즌 주장을 맡게 됐습니다. 어떤 리더십을 펼칠 생각인가요? 주장이 되기 전, 후 다른 점이 있다면?

그렇게 크게 다른 점은 없습니다. 마음가짐이 바뀐 것은, 내가 솔선수범하면 어린 선수들이 따라올 거라고 믿고 다그치지는 않고 연습경기나 운동을 더 열심히 합니다.

Q. 팀의 리더로서 생각하는 삼성 농구의 장점과 약점이 있다면요?

서울 삼성 썬더스 농구단은 농구로서 명가의 자존심을 지켜 왔습니다. 장점은 선수들이 이기고자 하는 의욕이 굉장히 강하고 인물들도 좋은 것입니다. 그리고 농구도 잘합니다. 약점은 선수들이 너무 착한 점인데요. 상대편을 괴롭히는 타이트한 디펜스를 해야 상대편이 괴로울 텐데 그런 성격을 가진 선수가 없다는 게 단점입니다.

Q. 여전히 국내 농구 팬들은 김승현 선수에 대한 관심이 높고 전성기 때 기량을 되찾을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이를 실감할 때가 언제인가요? 몸 상태는 당시에 비해 어떤가요?

인기를 실감하기보다는, 제가 하는 농구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팬들 덕분에 농구를 다시 열심히 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 몸 상태는 좋아요. 여느 때보다 더 많은 연습을 했으니 작년 시즌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Q. 이번 시즌에는 경기당 몇 분 정도 출전을 예상하나요? 풀타임 소화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나요?

제가 20분 뛰고 싶다고 정할 수 있는 게 아니고 감독님이 정하시는 것이기 때문에 말하기 어렵습니다. 풀타임으로 뛸 준비는 되어 있습니다.

Q. 소비자나 외부인으로서 생각했던 삼성이라는 기업의 이미지와 현재 선수로서 소속팀의 삼성 이미지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외부에 있을 때 삼성의 이미지는 체계적이고 철두철미하다는 것입니다. 모든 면에서 항상 1등을 달려왔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자존심을 발휘하는 이미지였던 것 같아요. 들어와 보니 휴대폰이라든지 TV, 에어컨 등 전자제품 분야에서 발군의 기량을 발휘하고 있기 때문에 ‘이게 삼성이구나!’라고 느꼈습니다. 여러 가지 시스템, STC에 있는 재활훈련 시스템이라든지 역시 삼성이라는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

Q. 아직도 합숙소 생활을 하고 있나요? 결혼을 걱정하는 팬들이 많은데 운동에만 전념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나요?

합숙 생활을 하고 있지만, 합숙 생활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운동하고 주말에 외박할 때 여자친구를 만나고 그랬기 때문에 큰 지장은 없습니다.


제스퍼 존슨  /  마이클 더니건

제스퍼 존슨(좌)과 마이클 더니건(우)

Q. (제스퍼 존슨) 지난 몇 년간 한국에서 뛰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새로운 팀에 임하는 각오는 무엇인가요?

우선 개인적으로는 플레이를 잘하는 것입니다. 내가 좋은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 중요해요. 특히, 이번에는 감독님께서 직접 저를 선발한 것이기 때문에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제스퍼 존슨) 이전 팀인 전창진 감독과 김동광 감독님은 강한 카리스마로 유명합니다. 외국인 용병의 관점에서 느끼는 두 감독님의 비슷한 점과 다른 점은 무엇인가요?

게임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는 것과 항상 이기고 싶어한다는 점이 비슷합니다. 완벽주의라고 해야 할 만큼 매사에 철저한 분들이에요. 선수들이 제 역할을 하는지 점검을 자주 하는 것도 닮았습니다. 현재 김 감독님이 특별한 것은 모든 것을 선수단과 함께하려고 하신다는 거예요. 아침도 같이 먹고 사소한 웨이트 훈련도 함께하십니다.


훈련 중인 삼성 썬더스 농구단 선수들

Q. (마이클 더니건) 삼성은 외국에서도 잘 알려진 글로벌 기업입니다. 삼성에서 새 시즌을 시작한다고 할 때 외국의 가족이나 친구들의 반응은 어떠했나요?

우선 그 질문에는 생각해보지 못했지만, 개인적으로 삼성 TV를 구매했고 새로운 스마트폰 나오는 것도 알고 있었기 때문에 팀에 오기 전까지는 전자 이미지가 강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와 보니 훈련시설,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었고 코칭스태프도 글로벌 기업답게 매너, 실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김승현 선수와 미디어삼성 기자들

겨울을 뜨겁게 달굴 프로농구가 개막했습니다. 지난 시즌 예상을 뒤엎고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던 서울 삼성 썬더스는 이번 시즌 또한 그 예상을 뒤엎으며 새로운 역사를 써갈 준비가 완료됐습니다. 2013시즌 서울 삼성 썬더스의 활약을 기대하세요.

글 미디어삼성 송일환 기자, 이승준 기자, 황한솔 기자

욕설, 비방 혹은 게시글과 상관없는 내용의 댓글은 삭제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