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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앤유] 배에도 명의가 필요하다?!

안녕하세요. 삼성이야기 에디터, Sam입니다.

배 한대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
각자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선박의 인테리어를 결정하는 의장 엔지니어와
기계의 아픈 부위를 말끔히 고쳐주는 명의,
LNG선 화물창을 개발하는 반짝이는 두뇌의 연구원까지~
 
이들을 만나러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로 떠나볼까요?
 
※ 아랫글은 삼성앤유에 소개된 콘텐츠를 블로그용으로 수정한 글입니다.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의 각양각색 직업군

글 이지연, 사진 김상민

부분만 보고 전체를 보지 못하면 실수를 범하기 쉽습니다. 비록 지금 하는 일이 큰 프로세스 중 일부라도 전체를 이해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그래야 전체 중 일부로, 일부의 리더로 당당히 설 수 있는 법입니다. 삼성중공업은 고부가가치 특수선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업입니다. 이런 기업에는 탄탄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인재들이 있습니다.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 몸담은 3인의 조력자를 만났습니다.

선박의 정체성을 완성하는 의장 엔지니어, 선장2부 선장2과 장성은 반장

선박의 정체성을 완성하는 의장 엔지니어, 선장2부 선장2과 장성은 반장

바다에는 태풍도 불고 비바람도 칩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안전 운항할 수 있도록
설치하는 장치 하나하나에 완벽을 기하고 있습니다

인테리어는 아름다움에 실용성을 더해야 완성된다. 주거 효율을 살린 설계와 배치로 생활에 편의를 더해야 좋은 집이라 할 수 있다. 선박도 마찬가지. 외관은 비슷해 보여도 각종 화물을 운반하는 컨테이너선, 얼음을 깨고 나아가는 쇄빙유조선 등 선박의 목적에 맞는 장치와 시스템을 구축하는 일이 중요하다.

운항특수 파이프류, 컨테이너가 실리는 데 필요한 셀 가이드, 안전한 적재를 위한 해치 커버 등 운항 필수 장치들을 적재적소에 설치해 배의 정체성을 완성하는 이들이 바로 장성은 반장을 비롯한 의장 엔지니어들. 온몸 구석구석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모세혈관처럼 꼭 필요한 장치들을 설치해 선박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한다. 특히 장시간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이 자신의 손끝에 달려 있음을 되새기며, 그들은 완벽한 의장을 목표로 매 순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기계의 아픈 부위를 말끔히 고쳐주는 명의, 기계지원부 김학원 반장

기계의 아픈 부위를 말끔히 고쳐주는 명의, 기계지원부 김학원 반장

제 손을 거쳐간 기계들이 묵묵히 역할을 다하는 것처럼
저 또한 지금의 자리에서 제 몫을 다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수술대와 메스 같은 장비만 없을 뿐 기계지원부 김학원 반장이 하는 일은 여느 의사와 다를 바 없다. 배의 외판을 둥글게 벤딩하는 2,200톤 롤벤드 머신, 철판의 녹을 없애고 그 위에 페인트를 칠하는 전처리설비, 샤프트를 닦는 100톤급 대형 공작기계 등 설비의 아픈 부위를 찾아 고치는 일을 하기 때문이다.

사람은 몸이 아프면 병원에 찾아갈 수 있지만 조선소 곳곳에 붙박이로 고정된 약 3만 3,000대의 기계는 누군가 찾아와 보살펴주지 않으면 망가지기 쉽다. 만에 하나 기계 고장으로 공정이 멈추면 선박 건조 일정이 지연되는 것은 물론 이에 따른 손실도 막대하다. 기계 특성을 파악해 고장이나 결함을 미연에 방지하는 기계 수리 명의의 임무는 그래서 더욱 중요하다. 매의 눈으로 조선소 곳곳을 누비며 기계를 진단하고 보살피는 이들이 있어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는 잘 뚫린 고속도로처럼 막힘 없이 돌아간다.

LnG선 화물창을 개발하는 반짝이는 두뇌, 극저온연구센터 전상언 수석연구원

LnG선 화물창을 개발하는 반짝이는 두뇌, 극저온연구센터 전상언 수석연구원

항공우주공학을 전공한 제게 화물창 연구는 미지의 분야였지만
무에서 유를 도출하고 기술을 발전시킨다는 점에 매력을 느낍니다

먼바다에서 시추한 LNG(Liquified Natural Gas)가 우리 집 부엌에 무사히 도착하려면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할까? 무엇보다 긴 항해 동안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보관하는 일이 필수. 기체 상태의 천연가스를 -162°C의 극저온 상태로 액화하면 1/600로 부피가 줄어드는데 그것이 LNG다. 이를 화물창(저장 탱크)에 넣어 보관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특히 인화물질인 LNG를 안전하게 수송하려면 온도차나 운항 중 출렁임(슬로싱 : Sloshing) 현상에 대비해 정밀한 화물창을 만드는 일이 중요하다.

전상언 수석연구원이 속한 극저온연구센터에서는 바로 이 극저온 상태와 슬로싱 현상에 따른 화물창 구조를 연구해 보다 안전하고 섬세한 LNG 저장 탱크를 개발하는 업무를 진행한다. 2011년 기존 성능보다 강력해진 멤브레인(Membrane) LNG선 화물창(SCA) 독자 개발에 성공한 이들의 노력 덕분에 보글보글 찌개 끓는 맛있는 저녁이 가능해지는 셈이다

삼성중공업, 세계의 바다를 책임지는 초일류 기업

삼성중공업은 경제 발전의 격동기였던 1974년부터 지금까지 조선ᆞ해양을 필두로 건설, 풍력 및 전기전자 사업 분야에서 세계 최고를 향해 달려왔다. 그 변함없는 뚝심은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결과를 낳으며 삼성중공업이 드릴십, LNG선 등 고기술ᆞ고부가가치 제품 분야에서 세계 1위의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는 초석을 마련했다. 또한 기타 해양설비 분야에서도 독보적인 경쟁력을 쌓으며 조선ᆞ해양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가는 리더로 활약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는 ISO 9001(품질경영), ISO 14001(환경경영), OHSAS 18001(안전보건경영) 등 세계가 규정한 3대 국제 규격을 공인 받은 첫 번째 조선소다. 지난해에는 조선업계 최초 ISO 50001(에너지경영)을 취득해 조선업 분야 국제 인증을 모두 인정받아 경쟁력을 더욱 키웠다. 최근 길이 330미터. 저장용량 230만 배럴, 중량 3만 6,000톤에 달하는 초대형 해양설비 FPSO를 수주하는 등 삼성중공업은 세계 정상을 향해 힘찬 항해를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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