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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삼성] 소프트웨어 전문가를 꿈꾸는 그들에게 최재천 교수가 던진 말은?

안녕하세요. 삼성이야기 에디터, Sam입니다.

‘통섭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삼성의 SCSA
(Samsung Convergence SW Academy)의 첫 번째 입학식이 열렸습니다!

입학식에서는 삼성SDS 고순동 사장과 이화여대 최재천 교수가 함께하여
입교를 축하하고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는데요~

삼성그룹 대학생 기자단이 입학식 현장을 소개합니다!


SCSA 입학식 현장속으로

SCSA 입학식 현장
삼성전자에 전기공학, 기계공학 배운 사람들 말고
여러분 같은 이상한 사람도 들어와야 삼성전자가 성공할 수 있는 거예요

지난 1일 삼성전자 다목적홀 5층에서 진행된 SCSA 입학식에서 강연을 맡은 최재천 이화여대 교수는 삼성의 SCSA 정책(삼성 컨버전스 소프트웨어 아카데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수년 전부터 주장해 온 ‘통섭형 인재’ 채용에 첫 삽을 뜬 기념비적인 제도라는 것이 그의 주장입니다.

삼성그룹은 지난 3월 ‘통섭형 인재’를 선발한다는 목적하에 SCSA제도를 발표해 192명(삼성전자 IMCE 65명, 삼성전자 DS 41명, 삼성SDS 88명)을 선발했습니다. SCSA는 인문학 전공 인력을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개발에 투입하는 삼성의 채용제도로서 국내 대기업 중 최초로 시도되었죠.

선발된 194명은 이날 입학식 이후 12월 20일까지 해당 분야에 대한 교육을 받은 뒤 사전 지정된 계열사로 배치됩니다.

입학식 첫 순서는 삼성SDS 고순동 사장의 환영사
입학식의 첫 순서는 삼성SDS 고순동 사장의 환영사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는 융합을 라면에 비유했습니다. “술 먹고 라면 먹으면 정말 맛있다. 그런데 다음 날 얼굴이 탱탱 붓는 게 문제다.”라며 “이럴 땐 라면에 우유를 약간 부으면 얼굴이 붓지 않는다.”고 소개했어요. 그리고 “이런 것이 창조고 융합 아니겠는가?”라고 주장했습니다.

고 사장은 즐기면서 하는 것도 융합해서 해야 하는 시대라고 했다
고 사장은 “창립 이래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한 기업”이라고 삼성을 표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는 예전처럼 열심히만 해서는 성장할 수 없다. 즐기면서 해야 하는데 그것도 융합해서 해야 하는 시대“라고 주장했죠. “여러분의 인문학적 감성을 기술과 접목하는 걸 배우는 6개월이 될 것이다.”라고 입학식에 참석한 교육생들을 격려했습니다.

두 번째 강의를 맡은 이화여대 최재천 교수
두 번째 강의를 맡은 이화여대 최재천 교수는 “이제는 넘나들지 않고 한울타리 안에 있으면 해결책을 찾는 게 쉽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경제를 사례로 들었습니다.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에서도 보이듯 경제라는 것이 그 주체인 인간의 행동과 심리를 이해해야 가능한 것이라는 주장을 폈죠. 이제는 경제학이 그 자체가 아닌 심리학, 인류학과 접목되어야만 발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는 “쇼핑하는 남성과 여성의 사고방식 차이를 활용한 마케팅이 이미 진행중이다.”라며 “경영/경제학이 진화심리학과 융합되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소개했습니다.

최재천 교수는 융합을 비빔밥에 비유했다
최 교수는 통섭, 융합을 ‘비빔밥’에 비유하며 “지식의 영역을 넘나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실제로 다산 정약용, 연암 박지원, 레오나르도 다빈치, 아리스토텔레스 등 역사 속 천재들은 한 분야에 얽매이지 않았어요. 그런데 요즘은 이것이 불가능하죠. 과거와 비교해 우리 사회의 지식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최재천 교수는 “우물을 깊이 파려면 넓게 파라.”고 조언했습니다. 확고한 자기 분야가 있는 동시에 다른 사람의 영역에도 관심을 갖고 실력을 쌓아야 한다는 얘기였습니다.

열심히 듣고 있는 지원자들
최 교수는 “국민소득 2만 달러까지는 주어지는 숙제만 해도 달성할 수 있었지만, 그 이후로는 한계가 있다.”며 “숙제를 푸는 사람이 아닌 출제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SCSA 교육생들을 향해 “여러분이 있기에 삼성의 미래가 밝다.”는 격려도 잊지 않았습니다.

SCSA에 지원한 경영학 전공자 정왕교 씨
경영학 전공자로서 SCSA 전형에 지원한 정왕교(삼성SDS)씨는 “타인과의 차별화를 위해 이 제도에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40~50대 이후 장기적으로 내다보았을 때 자신이 IT 전문성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의사소통 과정에서 여러 사람의 의견을 반영하고 계량화한 뒤 합리적인 결정을 도출해 내는 ‘의사소통 조정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습니다.

지원자 법학 전공 류지민 씨
한편 법학을 전공한 류지민(삼성전자DS) 씨는 “세계적으로 최고 수준인 삼성 반도체 하드웨어의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녀는 “소프트웨어 개발을 하고 싶었다.”고 하면서 “우리나라에서는 인문학도가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길이 사실상 없었는데, 이 기회(SCSA)가 아니면 할 수 없다고 생각해서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후배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선배들 선배들이 들려주는 조언 시간
특강이 끝난 후 이번 SCSA 교육운영을 총괄하는 선배 직원 4인의 격려와 충고, 생활 안내 순서가 진행되었어요. 이 자리에서 김미선 선배는 “6개월 간 여러분의 이야기를 엮어서 멋진 드라마를 만들고 싶다.”며 “교육기간이 굉장히 힘들겠지만 재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194명의 교육생은 강남에 있는 삼성SDS 멀티캠퍼스에서 6개월간 교육을 받게 됩니다. 이들은 이미 1개월간 사전 교육을 마친 상태. 7~8월 두 달간 프로그램, 하드웨어에 대한 기본 과정 교육을 거친 뒤 이후 3개월은 계열사 별로 임베디드 개발(전자), DB 분석 및 개발 모델링(SDS) 등의 심화교육을 받습니다. 마지막 1개월은 팀 단위 프로젝트 수행을 시행합니다.

삼성전자DS 단체 사진 삼성전자IMCE 단체사진 삼성SDS 단체사진
(사진은 위에서부터 삼성전자DS, 삼성전자IMCE, 삼성SDS)

이들은 이후 12월 평가를 거친 뒤 수료를 마치면 삼성전자, 삼성SDS에 실전 배치됩니다. 총평가 합계 70점, 과목별 평가 합계 48점에 미달일 경우 수료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이 통섭을 이뤄서 기막힌 융합기술을 개발해 내길 바란다. 그런 사람이 한 명만 나와도 삼성은 물론 국가적으로도 큰 발전이 된다.

삼성의 새로운 도전 앞에 선 이들에 대한 최재천 교수의 격려였습니다.

글 삼성그룹 대학생 기자단 이동수 기자
사진 삼성그룹 대학생 기자단 이봉현 기자




줌인삼성 지역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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