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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캐스터] 삼성물산 노 과장의 셀프 거실 인테리어 노하우

안녕하세요. 삼성이야기 에디터, Sam입니다.

벽지를 바꾸고, 액자 몇 개를 거는 것만으로도
거실 분위기가 확~ 달라진다는 사실 아시나요?

삼성물산 주택ENG팀의 노승완 과장이
셀프 거실 인테리어 노하우를 소개합니다.

직접 꾸며 더욱 뿌듯한 셀프 인테리어 노하우, 함께 보시죠!

※ 아래 글은 삼성그룹 사내블로거(테마캐스터)가 작성한 콘텐츠를 블로그용으로 수정한 글입니다.


우리집은 내가 꾸민다! 셀프 인테리어 노하우

오늘은 제가 지난 한 달간 직접 꾸민 거실 인테리어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누구나 자신이 사는 집을 아름답게 꾸미고 싶은 마음은 있을 겁니다. 다만 실천이 어려울 뿐…. 저 또한 항상 마음만 있었는데, 큰 맘 먹고 일단 시작하고 나니 마무리가 되긴 하더군요.


삼성물산 노승완 과장이 직접 꾸민 거실

우선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구상’, 즉 콘셉트 잡기겠죠? 전체적인 거실 분위기를 Classic하면서도 Modern한, Semi-Classic 정도로 콘셉트를 잡습니다. 천장이 화이트 크라운 몰딩(단면 모양이 왕관 형태와 비슷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몰딩이 전체적인 분위기를 압도해버려서 다른 콘셉트로 가기엔 너무나 높은 교체비용이 예상되더라고요.

구상이 끝나고 바로 콘셉트에 맞는 소파를 구입합니다. 3인용 카우치와 1인용 소파와 스툴. 그리고 도배지를 고릅니다. 저는 ‘메트로 오렌지’ 컬러를 선택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사려다 실제로 보고 구매하고자 하는 마음에 방산시장에 갔는데 일요일이라 모두 문을 닫아버렸네요. 대신 사당동의 작은 도배지 대리점에서 인터넷보다 약간 비싼 가격에 직접 만져보고 구매를 했습니다. 곱상하게 생긴 남자가 와서 도배지와 도배용 풀, 본드, 풀비 등을 사려니 좀 이상해 보였는지 사장님께서 이런 질문을 합니다.

근데 도배는 해봤어요? 실크 벽지는 일반 종이 벽지랑 달라서
5년 이상 도배 배운 사람도 하기 어려운데?

대충 해봤어요. 그냥 주세요~

사실 현장에 있으면서 어깨너머로 배운 것도 있고 실제 딸 방의 벽 도배도 실크 벽지로 발라준 경험이 있던 터라, 자신있게 일단 사왔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실크 벽지와 종이 벽지의 차이점은?

일반 종이 벽지는 펄프를 원료로 한 벽지로 단층지와 복층지가 있는데, 도배지의 느낌을 좋게 하려고 엠보싱 등의 처리가 된 벽지가 있습니다. 종이 벽지는 도배지를 붙이고 나면 엠보가 펴지거나 울게 되는 단점이 있어 이를 보완한 것이 복층지, 즉 합지벽지고요. 이 종이 벽지는 붙일 때 서로 겹쳐서 붙여도 됩니다.

실크 벽지는 PVC가 원료이며 다양한 입체감과 색상을 구현할 수 있어서 실크처럼 보인다고 해서 실크 벽지라고 부릅니다. 이 벽지를 붙일 때는 절대 겹쳐서 붙여선 안 됩니다. 코팅되어있어 서로 겹쳐 붙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도배지 끝과 끝을 아주 정교하게 맞대서 붙여야 하는데 이게 바로 기술이죠. 무늬가 있을 때에는 무늬끼리 서로 맞춰야 하므로 매우 어려운 작업이 됩니다.

기존 벽지를 뜯어내는 작업

도배를 하기 위해 일단 붙어있던 기존 벽지를 뜯어냅니다. 아주 열심히 이렇게….

재단은 약간의 여유를 두고 하기

그러고 나서 재단을 합니다. 위아래 약간 여유를 둬야 마무리 칼질할 때 모자라지 않습니다.

정교함이 필요한 맞댐 붙이기 작업

마지막으로 정교한 맞댐 붙이기. 맞댐 작업 시 가장 중요하고 어려운 부분이 조인트 부분 처리인데 실제 도배하시는 분들은 이 조인트 처리를 위한 롤러를 갖고 다닙니다. 하지만 저는 도구가 없는지라 커터칼 뒷부분으로 꾹꾹 잘 눌러서 끝냈습니다. 오밤중에 2시간 걸려 실크 벽지 맞댐 작업을 끝냈습니다. 막 도배작업이 끝나서 아직은 풀이 마르지 않아 울어 보입니다.

도배 후 2틀이 지났을 때 모습

하지만 이틀 정도 지나면 이렇게 ‘빤빤하게’ 쫙 펴집니다.

액자를 걸기위해 레이아웃을 구성하는 과정

그리고 액자를 걸기 위해 액자 레이아웃 구성을 하고 못질을 합니다. 콘크리트벽에 그대로 못질을 하면 쉽게 박히지 않으므로 전동 드릴로 일단 구멍을 작게 뚫어놓고 그다음에 못질을 하면 아주 잘 박힙니다.

액자를 걸고 사진을 선별하면 완성

이렇게 일단 액자를 걸어 놓고 처음 구상에 맞는지 검증을 한 다음 액자에 걸 사진을 선별합니다.

완성된 셀프 거실 인테리어

사진까지 넣어두니 이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어떤가요? 잡지나 스튜디오에서 볼 법한 아트월과 비슷한가요? 구상이 어렵지 시공은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잘할 수 있습니다. 겁내지 말고 시작해보세요!
 
글 삼성물산 주택ENG팀의 노승완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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