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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김 과장님이 연주하는 펑크를 들어보세요!

안녕하세요. 삼성이야기 에디터, Sam입니다.

대중적인 가요부터 펑크한 음악까지~
 
지난 주말, 홍대 클럽에서는 다양한 매력을 뽐내는
삼성SDS 직장인밴드 여섯 팀이 공연했는데요.
 
2012년부터 생긴 삼성SDS 밴드 동호회는
벌써 90여 명의 임직원이 활동하고 있다고 해요!
 
이들의 가슴을 뜨겁게 불태우는 밴드의 매력은 무엇인지~
삼성SDS 블로그에서 전한 소식, 함께 보실까요?
(http://www.ictstory.com/372)


홍대 클럽에 삼성SDS 직원들이 떴다!

홍대에 도착한 상민은 석호를 기다리고 있다.
그때, 아리따운 여성이 곁으로 다가온다.
곁눈질로 흘끔흘끔 쳐다보는 중에 그녀 주변으로 하나둘씩 사람들이 모인다.
혼자 왔어?

연습은 많이 했고?

다정하게 서로의 안부를 묻는다.
정체가 뭐지, 라는 생각을 할 때, 그들이 두터운 철문을 열고 건물 안으로 들어간다.
문을 열자 여성 보컬의 노랫소리가 경쾌한 드럼 비트와 함께 흘러나온다.

마포구 서교동에 있는 홍대 클럽 ‘타’. 여기서 삼성SDS 직장인밴드 뮤직 페스티벌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소셜기자단이 찾아갔습니다. 공연 시작 1시간 전에 도착한 무대는 이미 강렬한 비트 소리가 가득 메우고 있었는데요. 무대에 오를 팀들이 리허설을 하고 있었습니다.

리허설 중인 반짝반짝 빛나는 밴드 ▲ 리허설 중인 ‘반짝반짝 빛나는’ 밴드

오늘 무대의 라인업을 살펴보았습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오디오스타’, ‘신나밴드’, ‘O2′, ‘시소밴드’, ‘ChatterBox’ 등 삼성SDS 직장인 밴드 여섯 팀이 참가했습니다. 삼성SDS 밴드 동호회는 2012년 초에 생긴 이후로 현재 90여 명의 임직원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삼성SDS 내에서도 2번째로 규모가 큰 동호회라고 합니다.

<삼성SDS 밴드동호회 회장, 남재준 차장과의 인터뷰>
 
Q. 밴드 음악을 시작한 계기가 있나요?
 
어머니가 음악을 전공하셨는데 어머니 친구분이 하시는 밴드를 보러 갔다가 밴드의 매력에 푹 빠져 초등학교 3학년 때 드럼 스틱을 처음 잡게 되었고, 지금까지 취미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밴드 동호회 회장 남재준 차장


Q. 직장인밴드, 어떻게 시작하게 됐나요?
 
2003년도에 사내에서 행사에 밴드를 구성해서 공연을 해보자는 요청이 있었습니다. 그때 멤버를 모집했고, 그때 결성된 멤버로 ‘신나밴드’라는 밴드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삼성SDS의 최초 밴드죠. 호흡과 팀워크가 좋았고,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모이다 보니깐 사내에서 시행하는 행사에만 안주하지 말자는 의미에서 여러 경연대회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각종 직장인 밴드 경연대회, 그리고 KBS 주최 근로가요제 대회에서 금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삼성SDS 최초의 밴드 신나 밴드 ▲ 삼성SDS 최초 밴드 ‘신나밴드’

Q. 앞으로 직장인 밴드동호회를 꾸려나가실 계획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누구나 밴드를 하고 싶고, 음악을 사랑한다면 들어올 수 있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자들인 경우는 처음에 들어와 적응하기가 어렵습니다. 들어오기를 주저하는 사람들이 꽤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기존에는 삼삼오오 기존에 결성된 밴드들을 중심으로 활동했다고 하면, 앞으로는 악기를 다뤄보지 않은 사람들도 저희 자체 내의 레슨을 통해서 악기를 배워 밴드 활동을 할 수 있는 그런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 앞으로의 계획입니다.

각 밴드 구성원들의 소속에도 눈길이 머물렀습니다. 인프라아키텍처그룹, SC개발그룹, 글로벌구매파트, 에너지컨설팅그룹 등 다양한 부서의 직원들이 한 팀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시소밴드의 베이스를 맡은 전자제조CI그룹 이영호 선임은 “맡은 부서의 일이 다르다 보니 합주일정을 조율하기가 어려운 점이 많다. 다 같이 참여는 못하더라도 일주일에 한 번씩은 꾸준히 연습한다”고 했습니다.

관객들이 객석을 가득 메울 무렵, 사내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공연의 막이 열렸습니다. 두 달 전에 결성된 ‘반짝반짝 빛나는’ 팀의 무대를 시작으로 여섯 팀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대중적인 가요부터 펑크한 음악까지. 여섯 팀의 색깔이 모두 달라서 무대를 더욱 즐길 수 있었습니다.

신나밴드의 공연 모습 ▲ 신나밴드가 부르는 색다른 ‘말해줘’

후반부로 달려갈수록 객석은 들썩거렸습니다. 앉아 있던 관객들이 전부 일어나서 제자리에서 뛰고, 몸을 흔들었습니다. 각 팀의 무대가 끝날 때마다 객석에서는 앙코르요청이 나왔는데요. 진행자는 “우리는 주어진 각본대로만 노래하고 자리를 비워야 한다”고 말해 관객들을 웃겼습니다.

O2 밴드의 신나는 공연 모습 ▲ O2 밴드의 신나는 펑크 사운드

<시소밴드와의 인터뷰>

Q. 시소밴드를 소개해주세요.

입사 동기들이 만든 밴드로서 2009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밴드입니다. 힘든 회사 생활을 시소처럼 서로 올려주고 내려주며 이어 나가자는 취지에서 시소밴드라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2009년에 만들어진 시소밴드

Q. 직장인밴드를 하는 이유?

일이 힘들어서 더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일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이것으로 풀게 되니깐 오히려 생활의 활력소가 되고, 원동력이 되는 것 같습니다. 밴드 음악이라는 것이 젊음의 상징이잖아요. 저희가 2009년부터 시작을 했는데 나이를 점점 먹어가고, 시간이 지나가도 지난 추억들을 함께 회상할 수 있어서 젊어지는 느낌을 받아요.

시소밴드 멤버들의 단체사진

Q. 시소 밴드의 장점?
 
“5년간 변함없다.” “실력도 변함없다. (일동 웃음)” 
농담이고요. 한결같은 우정과 팀워크가 저희 밴드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O2 밴드와의 인터뷰>
 
Q. O2 밴드를 소개해주세요

사실 지금 멤버가 원년 멤버는 아니고, 수많은 맴버 교체가 있었고 지금까지 왔습니다. 멤버들은 중학교, 고등학교 때부터 스쿨 밴드 경험이 있는 밴드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입니다.

인터뷰를 하고 있는 O2밴드 멤버

Q. 직장인 밴드를 하는 이유?
 
다들 각자의 프로젝트가 달라서, 10~11시 퇴근 후에 새벽 2~3시까지 연습하곤 합니다. 합주하는 과정이 처음 시작은 엉망진창이지만, 서로 맞춰나가는 것에서 매력을 느끼기 때문에 계속 밴드 음악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O2 밴드 멤버들의 모습

Q. O2 밴드의 장점?


다들 자유분방하고, 얽매이지 않고, 자기 할 일들 열심히 해요. 추구하는 색깔이 펑크와 메탈이라 다른 팀들보다 더 신나게 즐길 수 있을 거예요(웃음).

직장인 밴드는 어제오늘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각종 매스컴을 통해 직장인 밴드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작년 KBS에서 방영한 탑밴드2에 직장인 밴드들이 출전해 프로 밴드에 버금가는 무대를 보여줬습니다. 또한, 가수 김광석이 메인보컬로 활동했던 그룹 동물원은 구성원 모두가 음악과 관계없는 직업을 가진 직장인 밴드인 것으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업무에 치이고, 사람에 치이는 직장생활 속에서 밴드활동을 병행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그들이 다시 무대에 오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답은 그들이 소리 지르고 기타를 연주하고, 드럼을 두드리고 있는 이 무대 위에 있었습니다. 프로만큼의 매끄러운 연주는 아니지만, 그들은 이 무대 위에서 진심으로 즐기고 있었고 듣는 저희들도 진심으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취재 나갔던 김상민, 윤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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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멋지다

    뭔가… 사람 사는 느낌이 물씬 나네요^^ 멋져요!

    • http://blog.samsung.com 삼성이야기

      모두 음악에 대한 열정과 끈끈한 우정 덕분인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