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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업무 중 몸에 밴 습관 때문에 생긴 에피소드 대 공개!

안녕하세요. 삼성이야기 에디터, Sam입니다.

직장인의 70 ~ 80%가 가지고 있다는 직업병!
일상생활 속에서도 업무 중 몸에 밴 습관이 툭툭 튀어나오곤 하는데요.

삼성물산 건설부문 블로그에서 임직원들의
직업 때문에 에피소드를 소개드립니다!
(http://www.samsungblueprint.com/184)


삼성물산 임직원의 직업병은?

최근 시장조사업체 이지서베이가 진행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직장인의 10명 중 7~8명이 이른바 ‘직업병’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하루하루 비슷한 패턴의 업무와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이 만들어내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생겨나는 직업병!

눈치로 하루하루 연명하던(?) 신입사원 시절, 제게 가장 큰 스트레스는 사무실의 적막을 깨는 전화벨 소리였습니다. 그리고 반사적으로 튀어나오는

안녕하세요, OO 현장 공무팀 000 기사입니다

회사에서 잦은 전화 업무 때문에 생기는 직업병
그 멘트가 입에 배어서 퇴근 후 가족, 친구들의 전화에도 툭툭 튀어나와 당황했던 기억, 집 전화기를 들고 9번을 누른 뒤 한 참을 가만히 있었던 기억 등 우리 삼성물산 임직원들이 한 번쯤 겪어 본 직업병 에피소드를 소개합니다. ^^

Episode 1. 두드려보면 다 알아~

래미안 현장으로 실습을 온 신입사원을 데리고 간만에 현장 밖으로 나온 점심. 공사팀 직원 둘이 식당에 자리에 앉자마자 벽과 바닥을 두드리며 연신 지적 사항을 읊습니다.

여기 비었네

저건 싼 MDF 네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생기는 직업병
래미안 현장 공사를 하다 지방 현장으로 발령받아 온 정모 과장은 현장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방을 쓱 훑어봅니다. 그리곤 바닥에 탁구공을 놓고 바닥 구배(방바닥이 평평한지 확인해보는)가 제대로 되었는지 테스트를 해봅니다. 전등 스위치 위치, 내부 기둥의 들뜬 마감재 등. 30분 동안 만들어지는 뚝딱 Punch List! 이들의 공통점은 뼛속까지 건설인이라는 것! 어느 장소를 가던 하자보수 부분을 체크하게 되는 버릇! 본인들도 참고 싶은데 자꾸 그 부분들이 확대되어 눈에 들어온다고 하소연하곤 합니다.

Episode 2. 들어는 봤나요? 엑신(엑셀의 신)!

엑셀 업무를 많이 보는 사람에게 생길 수 있는 직업병
어, 거기 ‘경조사’폴더 있지? 거기 엑셀 파일 열어서 확인해봐~

사무실 직원과의 통화가 아니라 공무팀 최모 과장과 아내의 통화 내용입니다. 온 종일 원가 분석, 손익 관리 등 엑셀 프로그램을 다루다 보니 가계부 또한 엑셀로 척척! 월급을 매출로 생각하고 매달 손익률 계산하시는 건 아닌지 의심이 됩니다.

옆 현장 박모 차장은 월드컵 경기표를 엑셀로 작성해 경기별로 스코어를 입력하면 알아서 승점이 계산되는 수식을 만들어 많은 이를 놀라게 했습니다. 스포츠 뉴스를 기다릴 필요없는 정교한 시트에 모두 감탄했던 기억이!

Episode 3. 언제 어디서나 튀어나오는 사무적인 말투

인사팀 김모 대리는 회사에서 문서 작업을 워낙 많이 하다 보니 친구나 가족에게 보내는 사적인 이메일도 사무적으로 적고 나서 스스로 깜짝 놀라곤 합니다. 함께 여행을 다녀온 사촌 동생에게 여행사진을 보내며 ‘여행 사진 건 메일 송부합니다. 첨부 파일 참조해주세요.’라고 적는가 하면, 친구들에게 단체 문자로 모임 공지를 하면서도 몇 번이고 고치며 ‘회식 공지’를 하듯 사무적으로 적는 자신이 싫어질 때도 있다고 하네요.

Episode 4. ‘Ctrl+Z’

문서 업무를 자주 보는 사람에게 생길 수 있는 직업병
휴일 오후, 모처럼 개인 노트북의 파일 정리를 하던 이모 주임. ‘보관해야지.’ 했던 파일을 삭제하려던 파일과 착각해 영구삭제한 순간, 어이없는 실수에 짜증이 솟구칩니다. 그리고 본인도 모르게 ‘Ctrl+Z’를 연신 누르고 있던 왼손을 보며 나오는 한숨… 문서 작업을 하는 동안 수도 없이 누르는 ‘Ctrl+Z’ 단축키. 이전 작업 상태로 되돌아가기를 일상에서도 누르고 싶은 충동이 이는 것인데요. 컴퓨터 작업이 아닌 실생활에서 ‘되돌리고 싶은 순간’에도 ‘Ctrl+Z’를 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

Sometimes I wish
                     I could
                          Ctrl + Z
                                    In real life

Epilogue

창고형 마트에 가면 천장을 지나는 전선, 배관의 구조를 보느라 천장을 보며 걸어 다니는 설비직 조모 과장, 그 때문에 가벼운 카트 접촉사고는 종종 일어나는 일상입니다.

온 종일 키보드를 사용하는 관리팀 한모 주임은 다른 사람의 키보드와 마우스만 보면 꼭 한 번 만져보고 감이 좋은 건 그렇게 탐이 난다고 하는가 하면, 가계부 쓰는 주부경력 30년의 어머니보다 더 계산기를 잘 두드리는 공무팀 전모 대리도 있습니다.

이러한 웃지 못할 일상 속의 ‘직업병’이지만, 그만큼 업무에 집중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증거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근무시간에는 업무에 충실하고, 퇴근 후에는 휴식에도 충실한 그런 직장인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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