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 가기

:: 삼성이야기 최고의 미래 바로가기

삼성이야기 메뉴보기

[삼성앤유] 맛과 건강을 사로잡은 봄 제철음식 죽순 요리 레시피

안녕하세요. 삼성이야기 에디터, Sam입니다.

활짝 핀 꽃만큼 먹거리도 만개한 봄!
 
잘 챙겨 먹은 봄철 밥상은 사계절 내내
몸을 보호하고 지켜주는데요~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죽순이 봄에 제철이라고 합니다.
봄철 별미, 죽순으로 만드는 맛있는 요리를 소개합니다!

※ 아래 글은 삼성앤유에 소개된 콘텐츠를 블로그용으로 수정한 글입니다.


봄이 보약이요 봄이 꿀맛이라

글 용동희(푸드칼럼니스트)
요리사진 김진호, 일러스트 황진영

지천으로 핀 꽃 무더기만큼 먹거리도 만개한 봄입니다. 이 계절 먹거리는 보약 한 사발 부럽지 않은 영양과 궁중 진미 버금가는 향미를 야무지게 채우고 있기에 잘 챙겨 먹은 봄철 밥상은 사계절 내내 우리 몸을 보하고 지켜줄 겁니다. 올봄에는 끼니도 제철음식도 거르지 말라는 자연의 속삭임을 귀담아들어 봅니다.

4월 제철음식

4월 제철음식

강릉 두릅
춘곤증에 좋은 두릅은 피로를 풀어주고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 특히 ‘봄 두릅은 금이고 가을 두릅은 은’이라 할 정도로 봄 두릅은 산채의 제왕이라 불린다.

울릉도 취나물
향이 뛰어나고 식감이 부드러운 봄철 참취는 비타민C와 아미노산·칼륨 등이 풍부해 혈액순환 촉진·콜레스테롤 제거·뇌 활성화 등에 효능이 있다.

논산 딸기
과일의 여왕 딸기는 비타민C 함량이 귤보다 1.5배, 사과보다 10배 더 많다. 때문에 면역력과 체력 증진·환절기 감기 예방·피부 미용·변비 예방 등에 도움을 준다.

담양 죽순
40여 일 만에 10~20m씩 자라는 대나무의 성장 속도에서 짐작할 수 있듯 강력한 기운을 품고 있다. 당질·단백질·섬유소가 풍부해 변비 개선과 고혈압 예방에 특히 좋다.

보령 키조개
우리나라 바다에서 잡히는 조개 중 가장 큰 키조개는 봄이 오면 통통하게 살이 오르고 담백한 맛이 무르익는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타우린 성분이 풍부하다.

창원 미더덕
우리나라에서만 잡히는 해산물인 미더덕은 상큼한 향미와 오도독 씹히는 식감이 입맛을 북돋운다. 봄의 전령 미더덕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성인병 예방 효과가 있다.

괴산 씀바귀
신비의 약초라 불리는 씀바귀는 맛이 쓰고 차가운 성질을 지녀 오장의 독소를 제거해주고 춘곤증을 풀어준다. 봄에 먹으면 그해 여름 더위를 타지 않는다는 말도 있다.


낯설진 않아도 더 친해지고 싶은 죽순

낯설진 않아도 더 친해지고 싶은 죽순

학창 시절 우리 반 그 아이. 이름은 익히 알고 있어 낯선 느낌은 없지만 그다지 친하지도 친해지려 다가가지도 않은 아이다. 싫은 건 아닌데 왠지 모르게 마음이 성큼 가지 않았던 것이다.

죽순도 그 아이 같은 존재다. 이름은 잘 알고 있어 낯선 재료는 아닌데 엄마가 만들어 준 적도 없고 직접 요리해본 일도 가물가물하다. 기껏해야 짬뽕 국물 속에서 머리를 삐죽 내밀던 모습만 기억날 뿐이다. 그런데 우연히 안면을 트고 마주하니 참으로 괜찮은 식재료다. 아니 친해지고 싶은 느낌이 강하게 온다. 그래 이번 봄에는 죽순이랑 친해지자.

모르면 섭섭한 맛

죽순(竹筍)은 한자 그대로 4~6월경 대나무의 땅 속 줄기에서 돋아나는 어린싹이다. 흔히 먹는 죽순은 갈색 대나무 껍질 속 연한 살 부분으로 막 캐낸 것은 아삭아삭하고 상큼해서 한 시간 내에 날것으로 섭취할 수 있다. 하지만 하루 이상 지나면 떫고 아린 맛이 생겨날 것으로 먹기 어렵다.

낯설진 않아도 더 친해지고 싶은 죽순

게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체내 칼슘 흡수를 방해하는 ‘수산’이라는 성분이 증가하므로 조리 전 쌀뜨물에 삶아 이를 제거해야 한다. 길이 방향으로 이등분한 죽순을 쌀뜨물에 푹 담그고 한 시간 이상 삶은 후 다시 찬물에 담가 하루쯤 놔둬야 비로소 떫은 맛이 제거되니 그 과정이 수월하지만은 않다. 하지만 손질한 죽순을 적당량 봉지에 나눠 담아 냉동실에 보관하면 봄 한 철 든든한 양식 노릇을 해준다.

대나무가 찬 성분을 지녔듯 죽순도 몸의 열을 내리고 갈증을 가시게 하는 냉성이 있다. 몸이 찬 사람보다 열이 많은 사람에게 좋으며 무기질과 섬유질이 많아 다이어트 효과·변비 및 대장암 예방·콜레스테롤 제거·신경 안정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아쉽게도 죽순이 지닌 수산 성분 때문에 죽순은 골다공증·알레르기·중이염을 앓고 있는 사람과는 맞지 않을 수 있다.

모르면 섭섭한 맛

죽순과의 사이를 가로막는 또 하나의 장벽은 생 죽순을 시장과 마트에서 찾아보기 어렵다는 점이다. 손질에 어려움이 따르는 데다 생장 중인 어린 식물이다 보니 시간이 흐를수록 죽순 내 아미노산과 당질이 소모돼 맛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팩이나 통조림 형태로 가공해 유통하고 있다.

가공된 죽순은 사용이 편리하며 부드럽고 아삭거리는 식감을 지녀 솥밥·샐러드·볶음 등 어떤 요리와도 잘 어울린다. 봄철에 물오른 죽순을 듬성듬성 썰어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맛과 향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또한, 죽순으로만 요리하는 것보다 다른 요리에 조금씩 첨가해 서서히 친해지는 방법도 좋다.

제철 죽순을 맛볼 수 있는 재래시장

담양 5일장

300여 년 전부터 굵고 질 좋은 대나무 제품을 많이 생산해 죽물(竹物)시장으로 유명했던 담양장에는 죽제품뿐만 아니라 조기·홍어·건어물 등 다양한 식재료가 즐비하다. 아울러 대나무 통에 넣고 쪄낸 대나무통 순대는 담양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다.

장날 2ᆞ7ᆞ12ᆞ17ᆞ22ᆞ27일
주소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담주리 5-2
문의 담양군청 061-380-3150

창평 5일장


국밥으로 이름난 창평시장에는 순댓국밥·선짓국밥·내 장국밥·콩나물국밥 등 맛깔나는 국밥집이 발길을 잡아끈다. 창평면사무소 앞에서 열리는 5일장에는 마을 주민이 직접 만든 한과·장류·쌀엿·장아찌·집장 등 신토불이 제품도 가득하다.

장날 5ᆞ10ᆞ15ᆞ20ᆞ25ᆞ30일
주소 전라남도 담양군 창평면 창평리 209-1
문의 창평면사무소 061-380-3792


봄철 별미, 죽순 요리 레시피

봄철 별미, 죽순 요리 레시피

죽순 쌀국수
후루룩 넘어가는 쌀국수 면발에 아삭한 죽순의 식감을 더해 일반 쌀국수와는 또 다른 맛을 전한다. 시원한 국물에 죽순의 봄 내음을 양념 삼아 한 그릇 뚝딱 비울 수 있는 봄철 별미다.

재료(1인분 기준)
쌀국수 면 1인분, 죽순 30g, 새우(중하) 6개, 양파1/2개, 청양고추·홍고추 1/2개씩, 라임 1/2개, 피시 소스 2큰술, 고수·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양파 절임 식초 1큰술, 설탕 1/2작은술
다싯물 다시용 멸치 10개, 가다랑어포 한 줌, 다시마 사방 5cm 1장

만드는 법
물 4컵에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10분간 끓인 후 불을 끄고 가다랑어포를 넣는다.
10분 후 체에 걸러 다싯물을 만들고 쌀국수 면은 삶아서 준비한다.
다싯물에 새우와 죽순을 넣고 한소끔 끓여 피시 소스·소금·후춧가루로 간을 한다.
양파는 채썰어 소금에 절인 후 물기를 제거하고 분량의 양파 절임 재료를 섞는다.
삶아 놓은 면에 ➌을 넣고 고추·양파 절임·라임·고수와 함께 곁들여 낸다.

죽순 차돌박이 샐러드
푸릇한 잎채소와 고소한 차돌박이에 향긋한 죽순까지 첨가한 샐러드는 생동하는 봄을 식탁 위에 그대로 옮겨온 느낌이다. 게다가 차돌박이와 죽순을 함께 먹으면 콜레스테롤 저하에도 도움이 된다.

재료(2인분 기준)
차돌박이 200g, 죽순 50g, 샐러드 채소 1줌,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드레싱 올리브유 1큰술, 간장·식초 2큰술씩, 설탕·다진 양파 1큰술씩, 참깨 1/2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후츳가루 약간

만드는 법
프라이팬에 소금·후춧가루로 간한 차돌박이를 가볍게 굽는다.
죽순은 빗살무늬가 되도록 편으로 썰어 끓는 물에 가볍게 데친다.
분량의 드레싱 재료를 섞어 차게 준비한다.
접시에 샐러드 채소·차돌박이·죽순을 담고 드레싱을 곁들여 낸다.

Tip. 죽순 손질법

시장과 마트에 유통되고 있는 죽순 가공 제품은 개봉 후 길이 방향으로 단면이 보이게 자른 다음 빗살무늬 사이사이에 있는 흰 성분을 흐르는 물에 씻어 제거한다. 흰 부분은 아미노산의 일종인 타이로신으로 섭취해도 무방하다. 열을 가하는 요리일 경우 그대로 잘라 사용하고 샐러드와 무침은 끓는 물에 가볍게 데쳐 사용한다.



욕설, 비방 혹은 게시글과 상관없는 내용의 댓글은 삭제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