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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스포츠단] 라이징스타 내가 바로 이승엽 키드! 김상수 선수 3편

안녕하세요. 삼성이야기 에디터, Sam입니다.

어린 시절, 이승엽 선수를 보며
야구 선수의 꿈을 키웠다는 김상수 선수!

원하던 푸른 유니폼을 입고 우상이었던 이승엽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는 기분은 과연 어땠을까요?

김상수 선수가 말하는 ‘야구’에 대해 들어보았습니다!
(http://www.samsungsports.net/story/storyRisingStarView?idx=716)

삼성스포츠단 소속 선수 중 ‘꿈을 위해 도전하는’ 유망주 선수들을 소개하는 시리즈 콘텐츠 ‘라이징스타’를 연재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삼성라이온즈 김상수 선수, 나의 우상 이승엽!

전설들과의 운명적인 만남

김상수는 인복이 많은 편입니다. 한국 야구의 유격수 계보를 이은 류중일 감독, 박진만과 한솥밥을 먹었고 어릴 적 우상이었던 ‘국민타자’ 이승엽과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죠. LA 다저스에 입단한 류현진이 한화 시절 송진우, 구대성, 정민철 등 레전드 선배로부터 가르침을 받았듯이 김상수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최고의 선배들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 그는 전설과의 만남을 천운으로 여겼습니다.

류 감독은 삼성 수비 코치였던 2008년 경북고 유격수 김상수에게 자신의 이름 석 자가 새겨진 글러브를 선물했습니다. 자신과 쏙 빼닮은 고교 후배가 유격수 계보를 이을 재목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였죠. 캐나다 에드먼턴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대표팀에 발탁된 김상수는 류 감독에게 선물 받은 글러브를 끼고 세계 무대를 제패했습니다.

2011년 삼성의 13대 사령탑에 오른 류 감독은 “김상수는 대체 불가 선수”라고 표현할 만큼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습니다. “경기를 치르다 보면 반드시 필요한 선수가 있다. 팀 내 간판스타가 아니더라도 공수에서 특정 선수가 빠졌을 때 팀 전력이 흔들리는 선수를 의미한다. 우리 팀에서는 김상수가 그런 존재다.”라고 했죠. 경북고와 한양대 시절 특급 유격수로 군림했던 류 감독이지만 “예전의 나보다 훨씬 낫다.”고 엄지를 세웠을 정도입니다.

류중일 감독과 세레모니를 하는 김상수 선수

단순히 어린 선수의 기(氣) 살리기 차원의 칭찬이 아니었습니다. 말 그대로 류 감독에게 김상수는 ‘될성부른 떡잎’이었죠. 그렇다고 한없이 칭찬만 하는 건 아니었습니다. 흔들리는 모습을 보일 때면 눈물이 쏙 빠질 만큼 따끔하게 혼을 내고 있습니다. 일부 팬들은 김상수를 두고 ‘류 감독의 양아들’이라는 의미에서 그에게 ‘류상수’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김상수는 류 감독의 전폭적인 지지에 부담을 느낀 적은 없을까요? “그런 적은 한 번도 없었다. 남자는 자신을 믿어 주는 분들 위해 목숨도 바친다고 한다. 더 잘 해야 한다는 생각뿐이다. 감독님의 극찬에 절대 해가 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실망을 안겨 드리고 싶지 않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김상수는 ‘류상수’라는 표현에 대해서도 “인터넷을 통해 본 적이 있다. 좋은 의미 아닌가. 그만큼 나를 생각해주신다는 뜻”이라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였습니다.

류 감독은 제3회 WBC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고 김상수는 데뷔 첫 WBC 대표팀에 승선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WBC 대표팀에 발탁된 김상수의 목표는 단 하나. 좋은 성적을 거둬 국민에게 기쁨을 선사하는 것이죠.

WBC는 온 국민이 지켜보는 대회인 만큼 당연히 우승이 목표다. 형들을 많이 도와주는 게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대표팀의 막내니까 뒤에서 많이 도우면서 힘을 보탤 생각이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배움의 장으로 여기겠다
 

이승엽 키드? 바로 나

김상수는 ‘이승엽 키드’ 가운데 한 명입니다. 아버지 김영범 씨의 영향으로 야구를 시작한 그의 우상은 한 번도 변한적이 없었죠. 김상수가 경북고에 진학하게 된 것도 이승엽의 모교이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2012년 시즌 전까지 유니폼을 입고 함께 뛴 적은 없었습니다. 2004년 일본 무대에 진출한 이승엽은 김상수의 존재에 대해 익히 알고 있었습니다. 이승엽은 삼성 시절 한솥밥을 먹었던 옛 동료들에게 김상수가 프로 무대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부탁하기도 했었죠.

이승엽이 9년 만에 사자 군단에 복귀하면서 김상수의 간절한 소망은 이뤄졌습니다. 김상수의 아버지 김영범 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과거 이승엽과 김상수가 만난 사진과 글을 올렸습니다. 2000년 구미 도산초등학교를 찾은 이승엽과 김상수가 나란히 찍은 사진이죠. 아버지 김영범 씨는 “시간이 흘러 이승엽 선수와 함께 경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니. 생각만으로도 눈물이 나고 가슴이 벅차다. 감사합니다.”라고 감회를 전했습니다.

구미 도산초등학교 시절 이승엽 선수와 찍은 사진

어릴 적부터 이승엽 선배님을 보면서 야구 선수의 꿈을 키웠다. 함께 뛰면서 많이 배우고 느낀다. 첫 사랑 그녀와 결혼하는 것도 이보다 짜릿하진 않을 것 같다

야구=가족

김상수에게 야구란 무엇일까요? 그는 “가족”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이유가 궁금했는데요, “내가 비록 아직 어리지만, 야구가 가족보다 더 많이 함께 있었고 야구를 하면서 희로애락이 무엇인지를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야구가 가족과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해마다 부상 없이 많은 경기에 뛰는 게 첫 번째 목표다. 많은 팬에게 내 모습을 보여 주고 싶고 그러기 위해서는 다쳐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건강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기쁨이 되는 그런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

‘나로 인해 열광하리라.’ 김상수가 가장 좋아하는 문구입니다. 그렇게 될 날이 머지않았습니다. 김상수의 전성시대는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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