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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人이 생각하는 일 잘하는 직장인 은 이런 사람?

안녕하세요. 삼성이야기 에디터, Sam입니다.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당연히 듣고 싶은 말이 있죠?
바로 “일 잘한다”라는 말입니다.

하지만 그게 쉬운 일이 아닌데요~

어떻게 하면 “일 잘한다”라는 말을 들을 수 있는지
삼성인에게 물어봤습니다.


도대체 “일 잘하는 직장인”은 어떤 사람이야?

성실, 꼼꼼…기본으로 돌아가라

예상외로 일 잘하는 비결은 단순했습니다.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댓글은 삼성생명 A 책임의 것이었죠. A 책임은 “특별한 노하우나 기술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라며 “일 잘하는 사람은 근면, 성실, 원칙을 기본으로 맡은 일을 꼼꼼히 챙기는 사람을 말하는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삼성코닝정밀소재 B 부장 또한 비슷한 맥락에서 꼼꼼한 마무리를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B부장이 예로 든 이야기가 있습니다. 짚신을 만들어 팔던 아버지와 아들이 있었습니다. 나란히 좌판을 벌였지만, 항상 아버지의 물건이 먼저 동났죠. 반면 아들의 짚신은 저녁 무렵까지 태반이 남기 일쑤였습니다. 비결을 묻는 아들에게 임종을 앞둔 아버지는 “털…”이라는 알쏭달쏭한 한 마디를 남겼습니다. 고민하던 아들은 아버지와 자신의 짚신을 요모조모 살펴보고서야 비결을 깨달았습니다. 아버지의 짚신은 신는 사람이 편하도록 잔털까지 깔끔하게 손질되어 있었지만, 자신이 만든 짚신은 검불이 튀어나와 모양새나 착용감이 영 좋지 못했던 것이죠. 꼼꼼한 마무리가 결과를 가른 셈입니다.

성실, 꼼꼼…기본으로 돌아가라

삼성메디슨 C 과장은 “일을 벌이고 마무리를 제대로 못 하는 사람을 그동안 많이 봐왔다”며 “일 잘하는 사람이란 무슨 업무든지 끝맺음, 즉 마침표를 잘 찍는 사람“이라고 전했습니다.

오프라인에서 소통하라

간편하고 빠른 이메일. 하지만 업무를 처리할 때에는 생각보다 느린 수단입니다. 이메일만 보내 놓고 며칠 뒤 담당자에게 확인하면 제대로 진행이 안 되어 있는 경우가 부지기수죠. 그런 맥락에서 삼성SDS D 책임은 “조금 귀찮고 힘들어도 직접 소통하는 사람“을 일 잘하는 사람으로 꼽았습니다. 삼성전자 E 책임도 비슷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사무적으로 메일로만 일하지 않고, 발품 팔고 얼굴 대면하면서 인간적으로 일하면 협업이 잘됩니다

상사의 처지에서 생각하라

일할 때에도 역지사지(상대방과 처지를 바꾸어 생각해 봄)가 필요하죠. 특히 상사로부터 “일 잘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은 사람이라면 두말할 나위 없겠죠. 삼성전자 G 차장은 “자기 일보다 상사의 일에 우선순위를 두는 사람이 일 잘한다는 소리를 듣는 것 같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상사의 처지에서 생각하라

에스원 H 차장은 세 가지 생각 포인트를 짚었습니다. “이 결과물이 왜 필요한지, 왜 이런 일을 시켰는지를 생각해 보고, 상사의 처지에서 생각해 보고 일한다면 당연히 양질의 결과물이 나오겠지요”

삼성SDS I책임컨설턴트는 상사에게 보고하는 경우를 예로 들어 ‘명품 직장인’을 가르는 세 가지 단계를 쉽게 설명했습니다. “상사에게 보고할 때 문제점만 나열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문제점과 대안을 같이 생각해서 보고하는 사람의 숫자는 그 반으로 줄어듭니다. 하지만 문제점과 대안을 보고하되, 상사가 더 위에 있는 사람에게 보고할 수 있게끔 보고서까지 작성하는 사람은 정말 많지 않습니다. 이것이 명품을 만드는 작은 차이가 아닐까요?”

다른 사람의 업무에도 관심을 둬라

큰 조직 일수록 여러 부서가 협업해야 하는 일이 많은데요. 삼성엔지니어링 J 선임 엔지니어는 “자기 일만 잘하는 건 아무리 점수 잘 줘도 80점이다”라고 꼬집었습니다. 삼성인 업무 대부분이 전문적이고 특수한 분야에 한정된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이어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고 통합하고 조정하는 일이 중요하므로 늘 열린 사고를 가지고 타 분야를 배우고 넘겨 보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삼성증권 K 사원은 다른 사람의 업무 고민을 같이 해결하고자 하는 ‘오지라퍼 기질’이 업무 능력에도 도움을 준다고 답했습니다. “다른 사람의 업무에 대해서도 세심히 알고 있다 보면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게 되어 업무 능력도 상승하더라고요. 단, 이도 저도 아니게 내일도 제대로 못 끝내면서 남의 일까지 도우면 효율이 떨어져요”

직급에 맞는 역할을 소화해라

닭 잡는 데 소 잡는 칼을 쓰지는 않습니다. 회사에서도 직급에 따라 기대하는 역할이 달라지죠. 직급에 맞는 역할을 잘해야 일 잘한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 긍정적인 사원, 보고 자주 하는 사원, 겸손한 사원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했습니다. 미소가 바로 그렇습니다. 삼성인들도 그 점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업무 자체로 어필하기 어려운 신입사원은 더욱더 ‘자세’가 중요하죠. 삼성SDS L 사원은 “같은 일을 해도 이왕이면 싹싹하고 붙임성 있는 사람을 더 예뻐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생명 M 육성 매니저 또한 “찌푸리기보다는 웃으면서 하면 더 예쁨 받는 것 같다”며 긍정적인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긍정적인 사원, 보고 자주 하는 사원, 겸손한 사원

‘보고’ 또한 몇 번씩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습니다. 삼성SDS N 선임은 사원이나 선임 초반에 특히 주의해야 할 점을 몇 가지 적어주었습니다. “업무지시를 받을 때는 접근 방향을 확인받고, 진행 중 중간결과, 문제점, 선택사항 등에 대해 보고하고 피드백을 받는다. 지적받은 부분은 적어두고 고친다”

- 후배 잘 가르치는 대리, 똑소리 나게 업무 분배하는 과장
이제 업무가 어느 정도 손에 익은 선배 직원들은 본인의 노하우를 후배에게 전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삼성화재 M 선임은 “일 잘한다는 사람 위에는 일 잘하는 선배가 있다, 일 못하는 선배 아래 일 잘하는 후배 없다”고 글을 남겼습니다. 삼성SDS Y 차장은 “일하는 방법을 조직에 남겨 두는 사람”이 일 잘하는 사람이라고 의견을 밝혔습니다.

선배들의 업무 중 하나는 업무를 나누는 일입니다. 삼성물산 O 대리는 ‘일을 잘 나누는 것’을 일 잘하는 사람들의 특징으로 꼽았습니다. “자신이 할 일, 다른 팀 도움을 받을 일, 팀 내에 지시할 일을 빨리 구분해서 모두 공유하고 시작하니까 진행도 빠르고 서로 오해할 일도 없어서 좋았습니다”

- 일의 흐름을 볼 줄 아는 차장, 조직원을 두루 품는 부장
무릇 리더는 큰 그림을 그릴 수 있어야 합니다. 삼성엔지니어링 P 엔지니어는 “전체적인 흐름을 내다보고 자기 일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일까지 고려하여 주변 사람을 편안히 일하게 해주는 사람이 일 잘하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일의 흐름을 볼 줄 아는 차장, 조직원을 두루 품는 부장

삼성중공업 Q 지도사는 리더의 가장 큰 덕목으로 포용을 꼽았습니다. “모든 조직엔 잘난 사람, 못난 사람이 있게 마련입니다. 시간은 다소 걸려도 전체 조직원의 공감대를 잘 이끌어 내서 가장 못난 사람도 내 편으로 만들어 한 방향으로 같이 갈 수 있는 사람이 결국 훌륭한 리더이며 명품을 탄생시킨다고 봅니다”


글 미디어삼성 황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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