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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에스원 임직원과 함께 한 소아암 어린이 스키 캠프

안녕하세요. 삼성이야기 에디터, Sam입니다.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소아암 환아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에스원 임직원들이 함께 스키장에 다녀왔는데요~


삼성서울병원 블로그가
‘소아암 어린이 스키 캠프 현장’을 전해드립니다.
(http://ohhappysmc.com/180063662)


아이들의 용기 있는 도전! 소아암 어린이 스키 캠프

막바지 추위가 한창 기승을 부린 지난 토요일 이른 아침, 간간이 기차를 타려고 바삐 오고 가는 행인들의 모습만 볼 수 있었던 서울역 시계탑 광장 앞에는 평소와는 다른 따뜻하고 설레는 특별한 기류가 가득 흐르고 있었습니다.

[삼성서울병원] 에스원 임직원과 함께 한 '소아암 어린이 스키 캠프'


부모님의 손을 꼭 잡고 있는 우리 아이들과 틈새 거리를 두고 조금은 어색하게 서 계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한쪽에서는 오늘 주인공들의 이름을 부르며 꼼꼼하게 출석을 체크합니다.

오늘이 무슨 날이냐고요? 바로 오늘은 에스원 임직원분들과 삼성서울병원 소아암 환아들이 함께 스키체험활동을 떠나는 날이랍니다. 오늘 이 캠프는 에스원 임직원분들의 자원봉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기 위해 기획한 행사로 무엇보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아이들과 아이들의 형제자매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활동이기에 더욱 의미가 큰데요.

한 환아의 부모님께서는 평소에 환아들을 위한 프로그램은 많았지만, 환아들의 형제자매까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처음이라 더욱 기대되고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하기도 하셨답니다.

[삼성서울병원] 에스원 임직원과 함께 한 '소아암 어린이 스키 캠프'

치료를 받느라 힘든 시간을 겪은 우리 아이들과 옆에서 그 모습을 지켜보며 항상 안쓰러운 마음이 컸을 형제자매들이 오늘 이 시간으로 하여금 더욱 서로 간에 우애를 다지고, 서로의 소중함에 대해 새롭게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오늘 캠프를 함께 해 주실 10분의 에스원 직원분들은 각각 3명의 아이들을 온종일 보살펴주고 인솔해주실 예정인데요. 출발 직전 부모님들께 안심하시라는 메시지와 함께 전화번호도 교환하시면서 오늘 아이들을 잘 돌보시면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오시겠다는 다짐을 하셨답니다.

이제 오늘의 목적지인 춘천에 있는 리조트로 출발하기 위해 출발! 아직은 서먹하지만 설레는 이 순간 발걸음은 그 어느 때보다도 가볍고 신이 납니다.

[삼성서울병원] 에스원 임직원과 함께 한 '소아암 어린이 스키 캠프'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 우리 아이들에게 끊임없이 말을 거시면서 어색함을 극복하시려 노력하는 에스원 임직원 분들 덕분에 버스 안의 분위기는 창 밖의 추운 날씨가 무색할 만큼 훈훈하고 따뜻합니다.

[삼성서울병원] 에스원 임직원과 함께 한 '소아암 어린이 스키 캠프'

약 1시간 30분가량을 달려 도착한 강촌 리조트! 새하얀 설원에는 이미 많은 사람이 스키와 보드를 즐기고 있었는데, 우리 아이들도 이 진풍경을 바라보면서 설레는 기분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더불어 어른들도 동심으로 돌아가 오늘 하루에 대한 기대감으로 한층 들뜬 표정이었답니다.

[삼성서울병원] 에스원 임직원과 함께 한 '소아암 어린이 스키 캠프'

본격적인 스키강습을 받기 전, 스키복으로 갈아입어야겠죠? 각자의 치수에 맞는 스키복으로 갈아입기 위해 준비하는 우리 아이들!

[삼성서울병원] 에스원 임직원과 함께 한 '소아암 어린이 스키 캠프'

스키복으로 갈아입고 나니 그 기대감이 더욱 강해지는지, 우리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이 떠나지를 않네요. 무엇보다 언니 오빠와 함께하니 오늘의 이 시간이 더욱 든든하고 소중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삼성서울병원] 에스원 임직원과 함께 한 '소아암 어린이 스키 캠프'

스키복을 갈아입은 우리 아이들에게 캠프 조끼와 함께, 장갑, 고글 등을 꼼꼼하게 입혀주시고 챙겨주시는 에스원 직원분들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어린 아들딸을 돌보는 아빠의 마음, 막냇동생들을 챙기는 큰 오빠의 마음이 진하게 느껴지네요.

[삼성서울병원] 에스원 임직원과 함께 한 '소아암 어린이 스키 캠프'

오늘 처음 만난 사이라는 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벌써 서로 챙기고 의지하는 모습에 왠지 모를 짠한 감동이 밀려옵니다.

[삼성서울병원] 에스원 임직원과 함께 한 '소아암 어린이 스키 캠프'

스키 강습에 앞서 오늘의 프로그램과 일정, 그리고 주의할 점에 대해 꼼꼼하게 설명을 듣는 시간에도 벌써 몸이 들썩들썩하는 우리 아이들의 몸짓이 보이시나요? 병원에서 벗어나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오늘의 이 시간에 대한 설렘을 참기 어려운 건 당연하겠죠. 우리 아이들의 이 기분을 더 지체시키면 안 될 것 같아 삼삼오오 손을 잡고 스키장으로 출발!

[삼성서울병원] 에스원 임직원과 함께 한 '소아암 어린이 스키 캠프'

각자의 발 크기에 맞는 스키 부츠를 받아,

[삼성서울병원] 에스원 임직원과 함께 한 '소아암 어린이 스키 캠프'

에스원 직원분들의 도움을 받아 안전하게 스키 부츠를 신고,

[삼성서울병원] 에스원 임직원과 함께 한 '소아암 어린이 스키 캠프'

늠름하게 스키장으로 이동합니다. 안전하게 헬멧도 쓰고 스키를 지고 가는 우리 아이의 모습, 오늘 스키를 멋지게 타고야 말겠다는 비장함마저 엿볼 수 있는데요.

[삼성서울병원] 에스원 임직원과 함께 한 '소아암 어린이 스키 캠프'


우리 귀여운 쌍둥이 꼬마들도 예쁘게 옷을 맞춰 입고 스키 강습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삼성서울병원] 에스원 임직원과 함께 한 '소아암 어린이 스키 캠프'

미끄러운 빙판길에 휘청이는 우리 아이들을 믿음직스럽게 이끌어 주시는 우리 에스원 직원분들이 있어 오늘 행사가 더욱 빛이 나고 의미 있게 느껴지네요. 이제 낯섦보다는 든든함, 믿음직스러움을 느끼며 우리 아이들도 잘 따르는 모습이에요.

[삼성서울병원] 에스원 임직원과 함께 한 '소아암 어린이 스키 캠프'

점점 스키와 보드를 즐기러 온 사람들로 붐비고 있지만 스키 강습에서 중요한 것이 첫 번째도 안전, 두 번째도 안전인 만큼 우리 아이들은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는 초보 강습 코스로 이동합니다.

[삼성서울병원] 에스원 임직원과 함께 한 '소아암 어린이 스키 캠프'

아이마다 스키 실력에 편차가 있기 때문에 경험의 여부에 따라 조를 나누어 전문 스키 강사분들에게 교육을 받을 예정이에요.

[삼성서울병원] 에스원 임직원과 함께 한 '소아암 어린이 스키 캠프'

우선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굳어 있는 근육을 풀어준 후에,

[삼성서울병원] 에스원 임직원과 함께 한 '소아암 어린이 스키 캠프'
[삼성서울병원] 에스원 임직원과 함께 한 '소아암 어린이 스키 캠프'

스키 신는 법과 벗는 법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숙지합니다. 소규모로 교육이 이루어지다 보니 우리 아이들 개개인의 실력에 맞게 보살펴줄 수 있어 쉽게 강습을 받을 수 있었답니다.

[삼성서울병원] 에스원 임직원과 함께 한 '소아암 어린이 스키 캠프'


전문 스키 강사의 설명을 하나라도 놓칠세라 똘망똘망한 눈빛으로 집중하고 있는 우리 아이들,

[삼성서울병원] 에스원 임직원과 함께 한 '소아암 어린이 스키 캠프'

우리 개구쟁이들은 강사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스키에 올라탔다 내렸다 엄청난 열의를 보이고 있답니다.

[삼성서울병원] 에스원 임직원과 함께 한 '소아암 어린이 스키 캠프'

기초 강습이 끝나고 이제 본격적으로 실전에 돌입합니다. 완만한 언덕이지만 스키를 처음 타는 우리 아이들에게는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삼성서울병원] 에스원 임직원과 함께 한 '소아암 어린이 스키 캠프'

아이들이 안전하게 내려올 수 있도록 선생님께서 잘 잡아주고 이끌어 주신 덕분에 우리 아이들도 금방 잘 타고 내려오더라고요. 처음에는 강사의 팔을 꽉 잡고 놓아주지 않더니, 양팔을 벌리고 혼자서도 곧잘 내려옵니다. 정말 대견하죠.

[삼성서울병원] 에스원 임직원과 함께 한 '소아암 어린이 스키 캠프'
[삼성서울병원] 에스원 임직원과 함께 한 '소아암 어린이 스키 캠프'

아무래도 오늘 처음 배우는 것이다 보니 이렇게 곧잘 넘어지기도 했지만, 안전하게 일어나는 방법 등에 대해서도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우리 아이들은 넘어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매우 의젓하게 다시 일어납니다.

[삼성서울병원] 에스원 임직원과 함께 한 '소아암 어린이 스키 캠프'

이 또한 하나의 과정이라 생각하고 의연하게 일어나 다시 스키를 타기 시작하는 늠름한 우리 아이들의 모습에서 왠지 모를 강렬한 감동이 밀려옵니다.

그 힘든 치료를 받으며 굳건하게 이겨내고 점점 나아지는 우리 아이들에게 이러한 넘어짐은 이제는 너무 익숙한 것이 된 것은 아닌가, 마음이 아프면서도 한편으로는 또 그러한 힘든 과정들을 근사하게 이겨낸 뚝심으로 앞으로 우리 아이들은 세상이라는 곳에서도 의연하게 대처하며 잘 이겨낼 수 있을 거란 확신도 드는 순간입니다.

[삼성서울병원] 에스원 임직원과 함께 한 '소아암 어린이 스키 캠프'

아직은 면역력이 약해 마스크를 쓰고 스키를 타는 우리 꼬마는 “저는 아직 살면서 실패라는 것을 해 본 적이 없어요. 항상 잘해냈어요. 그런데 스키는 조금 어려워요. 자꾸 넘어지니 이건 실패인 것 같아요.”라며 조금 시무룩한 표정을 지어 보였습니다.

우리 꼬마에게 그 힘든 치료 과정을 견디는 것보다도 오늘 이 스키가 조금 더 어렵게 느껴지나 봅니다. 그러나 주변에서 많은 사람이 넘어졌다 일어나는 과정을 지켜보던 꼬마는 “엇! 저 사람도 넘어졌네요! 사람들에게 스키는 다 어려운 건가 봐요! 그럼 저한테도 실패 아닌 것 같아요!”라며 금방 화색을 띠곤 스키를 다시 타기 시작합니다.

[삼성서울병원] 에스원 임직원과 함께 한 '소아암 어린이 스키 캠프'

그리곤 이내 높은 곳에 올라가는 것이 무섭다던 이 꼬마는 용기를 내어 리프트를 타겠다고 합니다. 이렇게 스스로 한계를 하나하나 깨뜨려 나가는 우리 아이. 이미 소아암이라는 어마어마한 고난의 벽을 허물며 용기 있게 세상에 한 걸음 한 걸음 발을 내 딛는 우리 아이가 실패라는 단어를 스키에서 운운하더니, 곧 또 그 실패를 극복하려 노력하는 그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많은 본보기가 됩니다.

참 대견하고, 장하죠. 아직은 치료 중에 있지만, 곧 멋지고 근사하게 소아암을 이겨낼 거라는 확신이 듭니다. 이런 뚝심은 어른들도 갖기 어려운 것이니까요.

[삼성서울병원] 에스원 임직원과 함께 한 '소아암 어린이 스키 캠프'

오늘의 스키 강습도 점점 막바지에 이릅니다. 이 리프트를 타고 초급자 코스에 올라가 우리 아이들이 오늘 배운 스키 실력으로 멋지게 내려오는 것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랍니다.
 
인적이 드문 강습자 코스에서 배우다가 이제 보통의 사람들 속에 들어가 용기를 내어 내려올 우리 아이들. 그 뒷모습에는 설렘과 비장함이 교차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또한 우리 아이들에게는 큰 용기와 다짐이 있어야 하는 것일 테니까요.

[삼성서울병원] 에스원 임직원과 함께 한 '소아암 어린이 스키 캠프'
[삼성서울병원] 에스원 임직원과 함께 한 '소아암 어린이 스키 캠프'

그렇게 에스원 직원분들과 우리 아이들은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 한 명의 낙오도 없이 초급자 코스를 멋지게 타고 내려왔습니다. 사람들 속에 섞여 그 고사리 같은 손을 활짝 펼쳐 스키를 타고 의연하게 내려오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하나하나 바라보고 있자니 괜히 코끝이 시큰해져 옵니다.

오늘 우리 아이들에게는 이 시간이 어떤 의미였을까요. 형제자매 간에 우애를 다진 화합의 의미,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 한계에 대한 극복, 자신감과 성취감의 고취 등 각자 받아들이는 것에는 작은 편차가 있겠지만, 우리 아이들은 내려온 후에도 그 성취감에 한참 상기된 표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또 하나의 큰 도전이었고, 그 도전을 멋지게 해낸 우리 아이들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오늘 시간을 계기로 앞으로 펼쳐질 희로애락의 현실들을 의연하고 멋지게 대처해나가는 용기를 가지게 되길 조용히 바라보며, 우리 아이들에게 소중한 시간을 마련해 준 에스원 임직원분들에게도 이 자릴 빌어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세상을 향해 멋지게 날아오른 우리 아이들, 앞으로도 날개를 활짝 펴고 용기 있게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이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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