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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가 서광학교 아이들에게 졸업앨범을 선물하는 사연은?

안녕하세요. 삼성이야기 에디터, Sam입니다.

9년 동안 이어져 온 서광학교와 삼성SDI의 특별한 인연?!

삼성SDI에 다니는 한 직원의 건의로 서광학교 학생들에게
졸업앨범을 선물하면서부터 이들의 인연이 시작되었는데요~

어떤 사연이 숨어 있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삼성SDI가 졸업앨범을 선물했어요!

빛~나는 졸업장을 타신 언니께 꽃다발을 한 아름 선사합니다~

졸업을 축하하는 노랫소리가 강당에 울려 퍼집니다. 곳곳에 꽃다발이 가득하고 카메라 플래시가 터지는 바야흐로 졸업 시즌, 전국의 많은 학교에서 졸업식이 열리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수원 이목동에 있는 서광학교에서는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합동으로 치르는 조금 특별한 졸업식이 열렸는데요. 졸업생 수는 다 합쳐 48명. 이 작은 학교의 학생들은 모두 정신지체장애나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수원서광학교는 1962년 한국농아공민학교로 설립되었습니다. 1987년 수원서광학교로 교명을 바꾼 이래 유치원 17회, 초등학교 45회, 중학교 26회, 고등학교 15회의 졸업식을 치렀습니다.

플랜카드에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각각 졸업식 회차가 적혀

졸업식 순서는 일반 학교와 같습니다. 결석이 없는 학생은 개근상을 받습니다. 하지만 서광학교에서 개근상을 받는 졸업생은 전체 48명 중 단 2명입니다. 장애가 있어 매일 학교에 나와 수업을 받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교장 선생님에게 표창을 받는 서광학교
학생들의 졸업식 공연

졸업식에서는 졸업생과 재학생의 합동 공연 순서도 마련됐습니다. 아이들은 모두 청각 장애가 있어, 무대 앞에 서 있는 선생님의 수신호에 맞추어 춤을 췄습니다.

학부모 중창단의 공연

학부모로 구성된 중창단의 공연도 이어졌습니다. 감미로운 하모니가 비록 듣지는 못하지만, 아이들의 마음으로 전달되는 듯했답니다.

수원서광학교와 삼성SDI가 인연을 맺은 것은 9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서광학교 졸업생들에겐 졸업 앨범이 없었습니다. 졸업생에게 주어진 것은 단체 사진 한 장. 일반적으로 졸업 앨범은 학생들이 비용을 내 제작한다.하는데요. 서광학교의 아이들이 부담하기에는 큰 돈이었습니다. 쓸쓸한 단체 사진 한 장을 우연히 본 삼성SDI 사회공헌 담당자는 서광학교의 졸업 앨범을 만들어 주자고 회사에 제안했고, 이 제안이 받아 들여져 삼성SDI는 9년째 서광학교의 졸업 앨범을 제작해 주고 있습니다.

올해 제작된 졸업앨범을 살펴보는 이지빈(왼쪽 첫번째), 최민혁(왼쪽 세 번째) 학생

강당에서 치러진 졸업식 행사가 끝나고 학생들은 각자의 교실로 돌아갔습니다. 담임 교사가 졸업생 한 명 한 명을 안아 주며 졸업 앨범을 선물했습니다.

학생들에게 졸업앨범을 나눠주고 있는
서광학교 졸업식

졸업 앨범을 나눠 주고 난 후 교실은 눈물 바다가 되었습니다. 담임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 아쉬움과 대견함으로 눈물을 흘렸습니다.

서광학교 졸업식

담임 교사는 “졸업생 모두가 처음보다 한 발짝 더 사회로 나가게 됐다. 졸업하더라도 자주 학교에 찾아오라”고 수화와 목소리로 이야기했습니다.

졸업앨범 기념사진

졸업식과 담임 교사의 마지막 인사를 지켜보면서 기자도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 청각장애를 딛고 씩씩하게 대학에 붙은 학생도 있었고, 취직에 성공한 학생도 있었습니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그들에게, 삼성SDI가 선물한 졸업 앨범이 큰 힘이 되길 바랍니다.

글 미디어삼성 손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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