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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맞는 삼성 외국인 임직원 부인들의 설날은?

안녕하세요. 삼성이야기 에디터 Sam입니다.

다가오는 설에 여러분은 어떤 계획을 갖고 있나요?
보통 우리는 설이면 고향에 내려가 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떡국도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곤 하는데요~

고향을 떠나 한국에 와 있는 외국인 임직원 가족들은 무엇을 하며 보낼까요?
Sam이 삼성전자 외국인 임직원 부인들을 만나서 궁금증을 해결했습니다.
함께 만나보실까요?


1. 세계인이 함께하는 삼성!

여러분~ 한국에서 일하는 삼성의 외국인 임직원이 얼마나 되는지 혹시 아시나요? 삼성전자 외국인 임직원은 해마다 크게 늘고 있는데요. 2002년 200명이었던 외국인 임직원이 2012년에는 1,200명을 넘었습니다. 10년 새 6배로 급증했는데요. 출신국도 다양해져서 인도, 러시아, 중국, 스위스, 벨기에 등 60개국 출신의 직원들이 함께 일하고 있어요.

한국에서 근무하는 삼성전자 외국인 임직원

삼성전자는 이들이 한국 사회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글로벌 헬프데스크를 운영해 생활에 필요한 통역을 지원하고, 사내 게시물도 한국어와 영어를 함께 쓰고 있답니다.

그뿐만 아니라 남편을 따라 한국에 들어온 배우자를 위해서 취미활동도 함께하고, 정보도 교환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 외국인 임직원 부인회 (SISS=Samsung International Employee’s Spouse Society)를 만들어 한국 생활 정착을 위해 돕고 있습니다.

한국말도 제대로 못 하고 친구도 없어서 외롭고 힘들었다는 외국인 임직원 부인들~! 이들이 처음 한국에 와서 겪었던 웃지 못할 스토리들과 처음 맞이하는 설 명절에 대해 Sam이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미녀들의 수다! 지금 시작합니다.


2. 외국인 직원 가족도 삼성의 가족입니다!

스페인에서 온 마리아크로코 씨
마리아크로코 씨
Sam: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마리아 크로코: 안녕하세요~ 전 스페인에서 온 마리아 크로코입니다. 삼성전자 의료기기 사업팀에서 일하는 미국인 남편과 함께 작년 8월에 함께 한국에 왔어요.

양 홍: 안녕하세요. 전 양홍이에요. 중국 베이징에서 왔습니다. 7살짜리 아들이 있고, 2008년 3월에 한국에 왔어요.


Sam: 처음에 가족이 모두 한국에 와서 살기로 결정하는 게 쉽지 않으셨을 텐데요. 결심하게 된 계기가 무엇이었나요?

양 홍: 가족이 모두 한국에 오는 것은 쉽지 않았어요. 하지만 우리는 삼성이 좋은 기업이라는 걸 알고 있었고, 새롭게 도전해 보기로 했죠.

양 홍 씨
중국에서 온 양 홍 씨
마리아 크로코: 우선 삼성 같은 좋은 회사에서 남편이 일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결정했어요. 남편이 이곳에서 배우고 성장하고 싶어했죠. 또 우리 가족은 여행을 좋아하는데 우리 아이가 다양한 나라의 문화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갖도록 키우고 싶어요.


세계

Sam: 한국에 처음 왔을 때, 문화 차이로 많은 어려움을 겪으셨다고요~

마리아 크로코: 처음에는 모든 것이 도전의 연속이었어요. 한국은 우리가 여행다녔던 어떤 나라와도 문화나 음식 등 모든 것이 달랐거든요. 하다못해 쓰레기통을 찾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조차 어렵더라고요. 하지만 인내심을 갖고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배워나가니 조금씩 나아졌어요. 아직도 배워야 할 게 많지만요.

두근두근! 한국에서 처음 맞이하는 설 명절

Sam: 며칠 있으면 한국 고유 명절인 설이 다가오는데요. 어떻게 보내실 계획이세요?

마리아 크로코: 저는 이번이 한국에서 맞는 첫 번째 명절이라 아직 뭘 어떻게 할지 잘 몰라요. 이번 기회에 한국의 설과 명절 문화를 잘 배워보려고요. 마침 얼마 전 부모님께서 스페인에서 오셔서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게 되었답니다. 정말 기뻐요.

양 홍: 중국의 설이라 할 수 있는 춘절은 중국에서 가장 중요한 명절이에요. 거의 모든 사람이 가족과 함께 고향으로 내려가지요. 저희도 이번에 베이징으로 부모님을 방문할 계획이고요.

Sam: 그러시군요~ 고국에서는 명절을 어떻게 보내는지 알려주세요. ^^

마리아 크로코: 한국과 마찬가지로 스페인에서도 명절을 가족과 함께 보내요. 다른 점이 있다면, 스페인에서는 한 해를 무사히 보낸 것을 감사하고 내년엔 더 좋아지기를 바라면서 한 해의 마지막날 포도를 먹는 오랜 전통이 있답니다. TV를 통해서 보거나 직접 가든지 다 함께 마드리드 광장에 있는 시계를 보면서 마지막 12초 동안에 종소리에 맞춰 1초에 하나씩 12개의 포도를 먹는거에요. 이 미션을 성공하면 복이 온다고 생각하죠.

Sam: 종소리에 맞춰 포도알을 삼키는 게 쉽지는 않을 것 같아요! 그래도 참 재미있는 전통이네요~^^ 중국 최대 명절 춘절은 어떻게 보내나요?

양 홍: 중국에서는 춘절에 일주일 동안 긴 휴가를 보내요. 춘절 전날에는 온 가족이 모두 모여서 긴 저녁식사를 하고, 밤새도록 이야기하고 TV도 함께 봐요. 그러다가 새해로 넘어가는 자정이 되면 폭죽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리는데~ 정말 굉장하답니다. 춘절 당일에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친지에게 세배를 하고 아이들에게 세뱃돈을 주기도 한답니다. 경단도 만들고요.

Sam: 정말 한국과 비슷한 명절 모습이네요! 삼성전자에는 외국인 임직원 부인들을 위해 SISS모임이 있다고 알고 있어요. SISS에서는 설 명절을 맞아 준비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있나요?

마리아 크로코: 아직은 SISS가 창단된 지 얼마 안 돼서 설날을 준비하는 프로그램이 있진 않아요. 하지만 매달 가족이 함께 떠나는 여행을 준비하고 있으니 내년에는 가족 행사가 있을 거에요. 많이 기대해 주세요!

SISS 케이크 만들기

SISS 창단식 기념
SISS 창단식 모습
Sam: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계시네요. 앞으로의 SISS활동이 기대되는데요! 앞으로 어떤 곳으로 만들고 싶으세요?

마리아 크로코: 삼성전자에서 일하는 외국인 임직원들이 한국에서 잘 정착하기 위해서는 우리 부인들이 한국에 잘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SISS프로그램과 소셜 공간을 활성화해서 그들이 잘 지낼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에요. 점차 지금보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진행하고 싶고, 멤버 수도 늘어났으면 좋겠네요.

양 홍: SISS 목표는 외국인 임직원 배우자들이 한국에서 또 다른 가족을 갖게 되었다고 느끼도록 하는거에요. SISS는 언제든지 멤버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도움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있어요. 저는 도우미로 열심히 활동할 거고요. 이렇게 많은 친구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준 삼성에 정말 감사해요. SISS 활동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멀리 타향 한국에 와서 친구도 없이 외롭게 지냈지만, 이제는 힘이 되는 가족이 생겨서 든든하다는 SISS모임 회원들! Sam은 이들이 아낌없이 도움을 주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고 앞으로 둘도 없는 가족이 될 거라고 확신했답니다. 이렇게 우리 부인들이 한국에서 즐겁게 생활하면 남편들도 그 기운을 받아 힘을 내서 신나게 일 할 수 있겠죠?

앞으로도 삼성에서 일하는 외국인 직원들이 크게 늘어날 예정인데요. 이분들이 한국에서 행복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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