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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앤유] 자녀의 미래를 결정하는 한마디, 내 아이에게 맞는 대화법은?

안녕하세요. 삼성이야기 에디터, Sam입니다.

뇌 과학자들에 의하면
한 사람이 반복해서 듣는 말은 뇌를 지배한다고 합니다.
 
자녀 양육에 돈과 시간을 투자하는 것보다도
부모의 언어 습관을 바꾸는 게 더 효과가 높다는 말인데요~
 
우리 아이의 미래를 결정하는 올바른 대화법! 함께 알아볼까요?


※ 아래 글은 삼성앤유에 소개된 콘텐츠를 블로그용으로 수정한 글입니다.


부모의 말이 자녀의 미래를 결정한다

글 이정숙(유쾌한 대화 연구소 대표)
그림 최익견


[삼성앤유] 자녀의 미래를 결정하는 한마디, 내 아이에게 맞는 대화법은?
부모와 자식 간의 대화는 서로의 관계 형성은 물론 아이의 인격 형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이 중요성을 간과한 나머지 많은 부모가 잘못된 대화법을 무심결에 사용하고 있다. 대화를 어떻게 해야 부모도 자식도 행복할 수 있을까.

준영 씨는 누가 봐도 성공한 남자다. 그런 그가 어느 날 술이 거나하게 취하자 느닷없이 부모님 이야기를 하며 소리 내어 울었다. 성공한 성인에게도 ‘부모’는 항상 애잔한 법이다. 이렇게 큰 존재인 부모의 한 마디 한 마디는 자식을 성공으로 이끌면서 행복하게 만들 수도 있고, 성공 여부와 관계없이 불행하게 만들 수도 있다.

‘말’이란 인간의 두뇌에 저장되는 정보에 의미를 입히는 중요한 코딩 방식이다. 최근 뇌 과학자들에 의해 한 사람이 일생을 통해 가장 자주 반복해서 듣는 말은 하나의 인식 프로그램으로 정착돼 뇌를 지배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부모가 어린 자식을 대상으로 강압과 불만족을 노골적으로 표현하거나 습관처럼 신세 한탄을 하면 자녀의 머릿속에는 세상을 비관적으로 보는 프로그램이 형성된다. 반대로 부모가 항상 밝고 희망적인 이야기를 반복하면 자식의 뇌는 세상을 긍정적으로 보는 프로그램을 형성하게 된다. 즉 부유하고 학력 높은 부모보다 용기를 북돋워주고 자발적인 노력의 성과를 깨달을 수 있도록 말해주는 부모가 자식의 밝은 미래를 보장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인격을 존중해야 아이도 큰다

“다른 애들이 과외를 받는데 우리 애도 받아야죠”, “다른 애들은 좋은 학교를 목표로 공부하는데 우리 애만 놀면 안 되죠.” 이렇게 말하는 부모가 많은 게 현실이다. 치열한 경쟁 사회, 내 자식만 뒤처질까 봐 불안한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자녀 양육에 돈과 시간을 투자하는 것보다 더 간단하면서도 효과가 높은 해결책이 있다. 부모의 언어 품질을 바꾸는 것이다.

부모가 의도치 않게 자식을 어두운 인생의 길로 안내한다면 그보다 더 속상한 일은 없을 것이다. 이를 방지하려면 아이에게 말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비결은 간단하다. ‘인격을 훼손하지 말고 말해야 한다’는 것이다. 인간은 아무리 어리고 무지해도 누군가가 자신의 자아를 손상시키면 화가 난다. 가해자가 부모라고 해서 달라지지 않는다. 따라서 아이의 인격을 손상하지 않고 말하는 태도를 지녀야 한다. 간단히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믿어주고 인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가장 먼저 인지해야 할 것은 아이의 행동이 눈에 거슬려도 가급적 간섭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이다. 어리다고 모두 어리석은 것은 아니다. 부모가 자녀의 행동을 미숙하게 보고 사사로운 행동 모두를 제어할라치면 잔소리할 일투성이다. 부모는 잔소리를 해야만 자녀가 빨리 성숙할 것으로 믿지만, 이는 농부가 밭에 씨앗을 뿌리자마자 빨리 자라지 않는다고 손으로 뿌리를 잡아 올리는 것과 같다. 그렇게 세상에 나온 싹은 말라 죽기 십상이다. 아이들은 서툴러서 넘어지고 깨져도 스스로 경험해야 제 갈 길을 찾아낼 능력을 형성할 수 있다. ‘자식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지나치게 보살피거나 간섭하면 성공 의지가 꺾이거나 비자발적으로 성공한 뒤에 행복을 누릴 수 없게 된다.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매너를 지켜서 말해야 한다는 점이다. 화가 난다고 해서 “애가 왜 그 모양이니”, “내가 너 그럴 줄 알았다”와 같이 매너를 지키지 않고 말하면 아이는 부모를 멀리하게 된다. “내가 너 때문에 못 살겠다”, “하고 다니는 꼬라지하고는” 등의 막말을 듣고 자라면 어떤 아이라도 ‘부모님이 내 앞날이 걱정돼서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이다’라고 해석하지는 않을 것이다.

[삼성앤유] 자녀의 미래를 결정하는 한마디, 내 아이에게 맞는 대화법은?
“자녀 양육에 돈과 시간을 투자하는 것보다 더 간단하면서도
  효과가 높은 해결책이 있다. 부모의 언어 품질을 바꾸는 것이다.”


마지막으로는 아이와의 세대 차이와 문화 차이를 인정해야 한다. 세대 차이를 인정하지 않고 부모의 주장만 내세우면 아이들은 대화를 피하게 된다. 가장 많이 하는 실수를 예로 들어보자. 머리카락을 갖가지 색으로 염색하거나 독특한 스타일로 자른 자녀에게 “머리 꼴이 그게 뭐니”라고 말하거나 늦게 귀가한 아이에게 “집에 일찍 다니면 어디 덧나니”라고 말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이럴 때는 아이에게 이유를 먼저 묻는 것이 중요하다.

사춘기라면 누구나 겪는 이성 문제 고민으로 성적이 떨어지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공부 안 하고 엉뚱한 데 관심을 쏟으며 빈둥거리더니 잘한다”라고 말하는 등 아이들의 세계나 문화를 전혀 이해하지 않고 말을 하면 자식은 절대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지 않는다. 오히려 ‘우리 부모님은 촌스럽고 고루해’와 같이 부정적 생각이 앞서 반발하게 된다. 자녀와 대화하면서 이 세 가지만 실천에 옮겨도 자녀의 앞날에 밝은 빛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실제 사례를 통해 배우는 올바른 대화법

부모와 자녀가 서로 행복한 대화를 하기 위해서는 이론만 잘 안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실제 사례를 통해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올바른 대화법을 알아보자.

[삼성앤유] 자녀의 미래를 결정하는 한마디, 내 아이에게 맞는 대화법은?
Case 01
부모 “열심히 공부해라.”, “바르게 앉아야지.”
자녀 “나도 다 생각이 있는데 날 믿어주지 않아.”


부모는 누구나 자기 자식이 바르고 훌륭하게 자라기를 바란다. 그러다 보니 자꾸만 “열심히 공부해라”, “바르게 앉아라” 등의 지시를 하게 된다. 그러면 아이는 부모 앞에서 긴장하고 불편한 태도를 보이고 불만도 가진다. ‘우리 엄마, 아빠는 날 믿지 않고 언제나 어린아이로 취급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조용히 마주 앉아 진지하고 간결하게 대화해보자. 실천 가능한 방법을 서로 이야기하다 보면 아이는 부모의 말을 가치 있게 받아들일 것이다.

Case 02
부모 “언니는 이것도 잘하네. 보고 배워봐.”
자녀 “부모님은 늘 언니, 오빠와 나를 차별해.”


아이들은 항상 부모의 사랑을 독점하고 싶어 한다. 최근에는 형제 수가 적어지면서 부모의 사랑을 두고 다투는 정도가 더 심해졌다. 그래서 부모가 별생각 없이 한 아이를 칭찬하면 다른 아이는 금세 소외감을 느낀다. 때로는 부모가 자기만 미워한다고 오해하기도 한다. 그래서 “너는 이걸 참 잘하고, 언니는 저걸 참 잘해. 서로가 잘하는 걸 배워보면 어떨까?”와 같이 한 아이를 꾸짖거나 칭찬할 때 다른 아이가 어떻게 받아들일지도 고려해서 이야기해야 한다. 

[삼성앤유] 자녀의 미래를 결정하는 한마디, 내 아이에게 맞는 대화법은?
Case 03
부모 “숙제 빨리 안 할 거야?”, “밥 먹기 전에 손 씻으라고 엄마가 얘기했지!”
자녀 “알아서 할 건데 다그치니까 하기 싫어!”


“쓰레기통 비우라고 한 지가 언젠데 여태 그대로 있어!”, “TV 그만 보고 공부하라고 얘기했지” 등 하던 일을 멈추고 다른 일을 하라고 독촉하는 부모가 많다. 하지만 아이들은 이럴 때 ‘아차, 숙제부터 해야지’라고 생각하지 않고 언제 할지 미리 생각해두었는데 독촉한다며 반발한다. 이럴 때는 “10분 후에 숙제하자”나 “지금 하는 일 다 하면 쓰레기통 비우자”라는 식으로 약속을 받아낸 후 시간 경과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 그러면 아이는 스스로 반성하게 된다.

Case 04
부모 “너는 대체 누굴 닮아서 다리를 떠니.”, “손톱 물어뜯지 말랬지.”
자녀 “아빠도 만날 그러면서 나한테만 그래.”


다리 떨기, 옷장 문 안 닫기, 방 안에 책과 장난감 늘어놓기 등 자녀의 좋지 않은 습관은 부모를 화나게 한다. 하지만 이런 습관을 냉정하게 관찰해보면 부모의 습관을 고스란히 학습한 결과임을 알 수 있다. 그런데 부모가 무턱대고 화부터 내면 아이들은 ‘엄마에게 배운 건데’라는 생각을 한다. 이럴 때는 “엄마나 아빠도 그런 습관이 있는데 정말 불편하더라고. 너는 아직 어리니까 고칠 수 있을 거야. 한번 고쳐보자”라고 달래면 부모의 말을 귀담아듣는다.

“자녀의 한계와 능력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힘과 용기를 북돋워주는 방향으로 대화를 이끌어야 한다.” 


[삼성앤유] 자녀의 미래를 결정하는 한마디, 내 아이에게 맞는 대화법은?
Case 05
부모 “너는 왜 이것도 못해.”, “하면 다 돼!”
자녀 “엄마, 아빠는 만날 오를 수 없는 나무에 올라가라고 해.”


인간은 타인에게 지나치게 높은 능력을 강요받으면 지치고 힘들어한다. 어린아이는 좌절의 강도가 더 심하다. 그래서 부모의 요구가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초과하면 “엄마, 아빠가 나에게 오를 수 없는 나무에 오르라면서 날 괴롭혀”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되면 아이는 짜증과 화를 내게 된다. 이런 상황이 심해지면 부모 눈을 속이고 제멋대로 행동하기도 한다. 이럴 때는 자녀의 한계와 능력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면서 힘과 용기를 북돋워주는 방향으로 대화를 이끌어야 한다.

Case 06
자녀 “엄마, 저 노래 배우고 싶어요.”, “아빠, 친구랑 몇 시간만 놀다 와도 돼요?”
부모 “그런 거 할 생각 하지 말고 공부나 해.”


요즘 아이들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도 모른다고 탄식하는 부모가 많다. 하지만 사실 부모가 시키는 일만 하다가 자기 생각을 말하기 싫어하게 된 경우가 많다. 아이들은 제안이나 요구 사항을 즉흥적으로 말하지 않고 오랜 시간 고민하다 들어줄 거라는 기대를 가지고 말한다. 그런데 부모가 이유를 설명하지도 않고 안 된다고 하면 좌절하게 된다. 또 자신을 무시한다고 해석해 존재감을 약화시키기 쉽다. 그래서 왜 그런 생각을 했는지 들어보고 거절할 때도 납득할 수 있는 이유를 들어 설명해야 한다.

[삼성앤유] 자녀의 미래를 결정하는 한마디, 내 아이에게 맞는 대화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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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철진

    아이들에게 한번 적용해 봐야 겠네요, 좋은 정보 감솨

    • http://blog.samsung.com 삼성이야기

      댓글 고맙습니다. 함께 소개해드린 책도 읽어보세요~ 도움이 되실 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