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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앤유] 아이와 함께 자연으로 떠나는 힐링 여행 추천!

Life & Fun 2012/08/09 11:14
안녕하세요. 삼성이야기 에디터, Sam입니다.
 
아이들과 자주 놀아주지 못한 바쁜 부모님들께 강추합니다!
이번 주말은 여유롭게 아이들과 자연 속에서 슬로라이프를 체험해 보세요~

※ 아래 글은 삼성앤유에 소개된 컨텐츠를 블로그용으로 수정한 글입니다.

자연이 알려주는 힐링의 소중한 가치

글 김영리, 사진 정현석


평소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 차분하고 조용한 삶에 관심이 많던 이경원 삼성정밀화학 인천사업장 대리. 그가 자신을 똑 닮은 딸 채은이와 함께 힐리언스 선마을을 찾았다. 행복한 삶의 방법을 배우고 슬로 라이프를
체험하기 위해서다.

슬하에 8세 채은, 3세 은찬 남매를 둔 이경원 삼성정밀화학 인천사업장 대리. 아내의 뱃속에서 잘 자라고 있는 만복이(태명)가 태어나면 세 아이의 아빠가 되는 이경원 대리는 아이들이 흙을 많이 밟고, 자연을 자주 접하면서 자라기를 바란다. 자연에서 배우는 것들이 감성을 풍요롭고 넉넉하게 해준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빡빡한 도시에
살면서도 주말이면 온 가족이 오이, 토마토, 고추 등을 심어놓은 주말농장으로 향하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채은이와 황토 찜질방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이경원 대리 (좌) 힐리언스 선마을 내에 호젓하게 자리 잡은 원두막에서는 휴식과 삼림욕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우)

아이와 함께 자연에 동화되는 시간

살면서 자꾸 편한 것만 추구하다 보니 불편한 것이지,
익숙해지면 괜찮은 것 같아요.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힐리언스 선마을은 휴대전화, TV, 에어컨, 인터넷 등 현대 문명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자연과 더불어 사는 슬로 라이프의 생활 습관을 배울 수 있는 곳이다. 오후 2시, 이경원 대리와 채은이가 이곳에 도착했다. “휴대전화를 늘 들고 있는 편이라 여기 오면 불안하고 초조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괜찮네요. 살면서 자꾸 편한 것만 추구하다 보니 불편한 것이지 익숙해지면 괜찮은 것 같아요”라는 이경원 대리와 딸 채은이의 슬로 라이프 체험은 가벼운 몸풀기 운동으로 시작됐다. 홈 트레이닝 코치와 집에서도 할 수 있는 스트레칭, 근육 운동법 등을 배운 것. 아빠와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신이 난 채은이는 “아빠랑 둘이 오니까 정말 좋고 운동도 진짜로 재미있어요”라며 쉽지 않아 보이는 여러 동작을 곧잘 따라 했다.

 
1시간에 걸친 홈 트레이닝이 끝나고 채은이와 아빠는 힐리언스 선마을에 살고 있는 강아지 봄이와 트레킹에 나섰다. 경사가 심하지 않아 산책하는 수준이지만 도심에서는 볼 수 없는 수많은 나무와 풀, 열매, 동물들을 만났다. 일상을 떠나 마음도 발걸음도 가벼워진 이경원 대리는 트레킹을 하는 내내 채은이에게 단순하지만 정직한 자연의 가르침을 전한다.


힘이 센 봄이에게 끌려가다시피 했지만 봄이랑 친구가 된 채은이는 마냥 신이 났다.


“채은아, 강아지한테 ‘예쁘다, 예쁘다’ 해줘야 강아지도 자기를 예뻐하는 줄 알고 너한테 잘해주는 거야.”


자연을 느끼고 그 속에서 많은 것을 얻어가는 아빠와 딸의 정감 어린 대화는 끝없이 이어진다.


“채은아, 저기 까마귀 있다.”
“우와, 진짜네 아빠! 깍깍~.”
“하하하, 까마귀가 네 목소리를 듣고 웃겠다.”
“아빠! 봄이가 날 너무 세게 끌어당겨. 나 어리다고 놀리는거야?”
“응, 채은이가 자꾸 편식하니까 봄이가 놀리는 거야. 그러니까
앞으로는 편식하지 말고 골고루 잘 먹어야 해.” 



산책하는 내내 까르르 거리며 들떠 있던 채은이가 얼굴을 잠시 찌푸렸다. 날벌레들이 갑자기 얼굴로 달려들어서다. 
짜증을 내는 채은이에게 아빠는 다시금 나지막하게 자연의 법칙을 전한다.

“채은아, 우리가 자연에 온 거지 벌레가 우리 있는 데로 온 게 아니지? 벌레는 도망가면 더 달려드니까 가만히 있으면 돼.”

잔디밭에서 아빠와 채은이가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좌)
힐리언스 선마을에는 다양한 주제를 가진 산책길들이 있다. (우)

채은이는 아빠와 보내는 시간이 마냥 즐겁다.


별 보며 달 보며 마감하는 하루

한없이 천천히 흐르던 오후가 지나고, 저녁 먹을 시간. 무공해 식재료로 만든 저염식 음식이 오늘의 식단이다. 이경원 대리는 “싱겁고 밍밍해서 맛이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1박 2일 동안 먹은 저염식 식단이 35여 년간의 
입맛마저 바꾼 것 같아요. 다녀온 후 밖에서 먹는 음식이 무척 자극적이라는 느낌이 들더군요”라는 후기를 전할 만큼 저염식 식단에 감명을 받았다. 평소에는 편식하던 채은이도 꽤 마음에 드는 눈치다. 아빠를 따라 채소도 밥도 맛있게 먹은 채은이는 “자연 속에서 음식을 먹으니 상쾌하고 소화도 잘돼요”라는 어른스러운 소감을 내놓았다. 


저녁 식사 후 산책을 마치고 돌아온 이경원 대리와 채은이는 장작을 지핀 모닥불 가까이에 자리 잡고 앉았다. 선마을을 밝히던 불빛이 사그라지고 하늘에 뜬 달과 별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 모닥불 안에서 먹음직하게 익은 감자와 고구마를 먹으며 아빠와 딸은 한없는 교감을 나눈다. “자연에 있으면 화날 일이 없을 것 같다”는 이경원 대리의 말처럼 조용하고 차분한 시간이 아주 천천히 별과 달과 함께 흘러갔다.

힐리언스 선마을에서는 편지를 쓰면 6개월 후에 배달된다. 슬로 라이프 체험에서 느꼈던 점을 잊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좌) 체력 측정을 하고 있는 이경원 대리. (우)

아이에게 알려주고 싶은 것들

사실 이경원 대리는 템플 스테이에 관심이 많았다. 천주교 신자지만 산속에 자리 잡은 절에 가면 조용하고 차분해지는 느낌이 좋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성격이 다소 급한 탓에 사람들과 부딪치는 점을 고치고 싶었고, 평온한 가운데 마음이 고요해지는 시간을 갖고 싶었다. 하지만 군인인 아내와 시간을 맞추기 어려운 데다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실행에 옮기지 못하다 마침 슬로 라이프를 체험할 기회를 얻었다. 


주말농장을 하고 있는 채은이는 텃밭 식물이 낯설지 않다.


이번 기회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알고, 넉넉하고 푸근하게 자라기를 바라는 아빠의 마음
을 알았던 걸까. 평소 아빠가 깨워야만 겨우 일어나던 채은이가 6시 반에 스스로 일어났다. 도심에서는 절대 맛볼 수 없는 아침 공기를 마시며 아빠와 딸이 함께한 산책은 아마 오래도록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이다. 잔디밭에서 뒹굴며 장난치고, 뛰어다니며 한없이 웃은 이틀이 지나갔다. 1박 2일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딸과 함께 힐리언스 선마을을 찾은 이경원 대리는 느리고 차분하면서도 행복하게 사는 법을 배웠다.

슬로 라이프를 돕는 건강한 식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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