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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사내오디션 시즌2 최종 결선 진출한 Top12

안녕하세요. 삼성그룹 블로그 삼성이야기 에디터, Sam입니다.

시각장애인 밴드에서 활동하고, 시각장애인 안내견을 관리하는 남자가 있습니다.
20살 대학생 때 카바레 사장님의 스카우트 제의를 받고 ‘무명 카바레 가수’가 될 뻔한 남자도 있구요.
뮤지컬을 전공하고, 뮤지컬 배우를 꿈꿨지만 집안 사정으로 평범한 회사원이 된 여자도 있습니다.

유명 가수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아니랍니다.
바로 삼성 사내 오디션프로그램 Top12에 선발되어
최종결선 무대를 준비하고 있는 참여자들의 이야기입니다.

감동과 웃음이 녹아있는 그들의 사연을 에디터, Sam이 소개해 드립니다~


30만 삼성 임직원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자리잡은 사내 서바이벌 오디션

사내 서바이벌 오디션은 삼성 임직원들이 숨겨두었던 끼와 열정을 발산시키는 프로그램입니다.
삼성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지역별로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2년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2년 연속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가수 윤상은 “작년에도 느꼈지만 일반 아마추어 직장인인데도 대단한 실력과 열정, 끼를 갖춘 분들이 많아 놀랐다” 라고 소감을 말했을 정도로 ‘가수 뺨치는’ 고수들이 가득합니다.

총 지원자 2,407명. 지난 4월 지역 사업장 예선을 시작으로 2개월 여간 달려온 경연을 거쳐 최종 선발된‘Top 12’ 참가자들은 놀라운 실력만큼 다양한 사연을 갖고 있습니다.
이 12팀은 ‘유리상자, 주영훈, 바다, 장혜진’ 4인의 멘토에게 보컬트레이닝을 받으며, 22일 열리는 결선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관심을 끈 삼성인 3명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시각장애인 밴드 활동하며, 마음으로 부르는 노래


예선 무대에서 노래를 들은 심사위원들이 눈물을 흘릴 정도로 감동적인 노래를 들려주었던 사람이 있었는데요.
바로 삼성에버랜드 국제화 지원그룹에서 일하는 유석종 주임입니다.


유석종 주임은 시각장애인 안내견 ‘채송이’와 함께 무대에 올라, 김돈규의 ‘나만의 슬픔’을 불러 청중들의 마음을 적셨습니다.

그는 회사에서 장애인들을 위해 안내견을 양성하고 분양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는데요.본인 역시 시각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각장애인이라고 생각하지 못할 만큼 밝고 건강한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평소 4명의 시각장애인들과 함께 ‘사개(개가 네마리라는 뜻)라는 밴드 활동까지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는 밴드연습을 위해 용인에서 홍대까지 2시간을 움직인다고 합니다.

어찌 보면 귀찮고 힘든 일이기도 하죠. 사람이 가만히 있으려면 한없이 가만히 있을 수 있어요. 하지만 귀찮아도 준비하고 나서서 사람들과 스치며 그 반응도 느끼고, 어딘가에 도착하고 하는 과정 자체가 에너지가 됩니다. 살아 있음에 대한 고마운 에너지이지요



유석종 주임은 일에 대한 자부심이 확고합니다. 안내견학교가 우리 나라에 몇 곳 없고, 활동하는 안내견도 57마리 정도라는데요.

“안내견과 지내며 보행 뿐 아니라 정서적으로도 안정되고 한결 밝아진 장애인들을 보면 큰 보람을 느껴요.
한 명의 장애인을 한 명의 사회인으로 바꿔 줄 수 있는 안내견 사업은 아마 삼성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사회공헌 사업이라고 생각해요

유석종 주임은 안내견이 상식화되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일하겠다는 명확한 포부를 밝혔습니다.

심사위원들이 그의 노래에 큰 감동을 받은 것도 이런 삶에 대한 순수한 열정이 느껴졌기 때문은 아니었을까요? 본인의 노래를 듣고 감동하며 좋아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게 정말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카바레 가수가 될 뻔한 대학생, 지금은 삼성전자의 트로트 황태자


‘사내 서바이벌 오디션이 낳은 트로트의 황태자’로 불리는 이재식 대리! 그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인사팀에서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원래 그가 처음 담당했던 일은 소프트웨어 검증업무였는데요. 그의 트로트 실력이 점차 소문이 나고 사람들이 좋아하며 알아보는 직원이 많아지자 자연스럽게 인사팀 쪽으로 캐스팅(?) 되었다는 사연까지 있었습니다.


그의 멘토링을 맡은 가수 주영훈은 이재식 대리의 노래를 듣는 내내 웃음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까무잡잡한 피부와 부리부리한 눈을 가지고 방긋방긋 복스럽게 웃는 그를 보고 있으면 덩달아 따라 웃지 않을 수가 없을 겁니다.


 ‘만델라’ 라는 별명에서 알 수 있듯 그는 입사 초 무뚝뚝한 표정 때문에 동료들이 자신을 어려워하는 것 같아 고민이었다고 말했는데요. 그 때부터 웃는 연습을 시작, 퇴근 후 집에서 거울을 보며 ‘나는 진심으로 즐거운 사람’이라는 생각과 함께 얼굴에 쥐가 나게 웃는 연습을 했다고 합니다. 이재식 대리는 사람들을 즐겁게 해줄 수 있는 ‘삼성의 웃음 아이콘’이 되고 싶다는 꿈을 밝히며 활짝 웃었습니다.

처음 트로트에 소질을 발휘한 건 고등학생 때 미팅자리! 트로트 한 곡이면 여학생들의 인기를 독차지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후 20살이 되자, 대구지역에선 꽤나 이름있는 가수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크고 작은 행사에서 노래를 불렀더니, 한 카바레 사장님이 스카우트 제의도 했었다는 일화를 살짝 알려 주기도 했습니다. ‘카바레 무명가수’의 길을 살짝 생각해보기도 했지만, 그래도 자신의 전공을 살려 삼성전자에 입사한 것입니다.

뮤지컬 배우의 꿈은 이루어진다!

삼성전기 LCR사업부 e-cap제조 소속 박지현 사원. 품질보증과 불량분석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예선 무대에서 뮤지컬 굿닥터의 멋진 안무와 노래를 완벽히 소화해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는데요.
평소 그 끼를 어떻게 숨기고 직장생활을 했는지 궁금해질 정도의 무대였다고 합니다.


사실 지현 씨는 뮤지컬 배우를 꿈꾸던 지망생이었습니다. 대학도 역시 뮤지컬 학과를 들어갔는데요. 집안 사정이 힘들어져 학교를 다 마치지 못하고 그만둘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졸업하고 정식 배우로 데뷔하는 친구들의 모습을 보며 부러운 마음이 들기도 했었다는데요.

그런 그녀에게도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사내 서바이벌 오디션2가 열려 생각지도 않게 프로 가수들 앞에서 자신의 노래와 춤을 선보일 기회를 얻게 된 것이죠.


“저는 이렇게 큰 무대에 섰다는 것 자체로 만족입니다. 1, 2등이 중요한 게 아니고요. 합숙과 무대들을 거치면서 노래를 사랑하는 친구들을 많이 사귄 것도 정말 행복해요. 각기 다른 계열에서 다른 일을 하지만, 음악이라는 공통점으로 이야기가 다 되고 뭉칠 수 있으니, 더 이상 좋을 수가 없네요.”

이들을 만나고 나서, 음악이 주는 힘은 실로 대단하다고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슬픔과 아픔을 치유해주고, 동료애를 돈독히 다져 주는 ‘사내 서바이벌 오디션2 파이널무대’는 6월22일(금)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립니다.

MC는 아나운서 김성주씨가 맡으며, 심사위원은 가수 윤상, 유영석, 아이비가, 걸그룹 씨스타가 초대가수로 열기를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사원부터 임원까지 다 함께 어울려 즐기고, 노래하는 축제의 장 ‘사내 서바이벌 오디션2′ 파이널 무대. 고음불가인 에디터, Sam이 직접 무대에서 노래할 수는 없지만 뒤에서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사내 서바이벌 오디션 결선 참여자 Top12]

유석종 | 시각장애인 안내견 ‘채송이’와 함께하는 마음으로 부르는 노래
10 years | 무적의 4인조 아카펠라 그룹 – 오용석, 윤근정, 김태윤, 송준화
최재현 | 삼성의 음유시인
이재식 | ‘아주 그냥~ 죽여줘요~’ 모태 트로트 황제
하혜정 | 살랑살랑~ 트로트 퀸카
오민석 | 이적과 박진영의 매력으로 승부수
박선정 | 삼성의 주현미
김인영 | 26년째 영업맨으로 일하고 있는 중년파워
김신희 | 꽃다운 20살의 최연소 참가자
김경하 | 아픔도 슬픔도 모두 이겨낸, 애절한 감성 발라드
박지현 | 뮤지컬 배우 지망생
러블리J | 초 슈퍼 울트라 락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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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perstar

    와~ 오늘이네요?

    • http://blog.samsung.com 삼성이야기

      실력파 삼성인들의 경쟁이 치열해서 심사위원분들이 엄청 고민하셨다는 후문이 있네요^^ 조만간 삼성이야기에서도 결선 현장 소개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