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삼성그룹 블로그 삼성이야기 에디터, Sam입니다.
'준비하지 않은 질문이라도 당당하게 대답해라'
'나의 라이벌은 신기술이다'
'자기를 낮출 줄 알고 인간미가 있는 삶'
70명의 삼성중공업 멘토들과 250명의 대학생 멘티들이 만난
멘토링 현장에서 들을 수 있었던 멘토들의 소중한 조언들입니다.
이렇게 멋진 멘토들과 멘티들이 무슨 이야기를 나눴을지 Sam이 소개해드립니다.
대학생 250명이 거제조선소에 모인 이유
지난 9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 대학생 250명이 모였다.
삼성중공업에서 준비한 2012 직업멘토링 행사 때문이다.
오늘의 멘토는 70명. 다양한 부서와 직책을 가진 사람들이다. 그리고, 멘티는 250명의 학생들.
나의 멘토확인과 출석확인을 하는 시간이다. 간단한 다과를 준비하고 긴장을 풀기 위해 커피도 준비했다.
시작시간에 앞서 간단한 인터뷰를 하는 모습도 보이고.
나눠 준 책자를 읽어보는 학생들도 눈에 띈다.
첫 번째 순서는 삼성중공업 회사 소개였다. 어려운 세계경제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지켜 나가고 있는 삼성중공업의 현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삼성중공업 김병수 상무로부터 주어진 삶에서 성공하고 행복한 삶을 이루려면이라는 짧은 특강을 듣는다.
김병수 상무는 1985년에 입사하여 현재 총무팀장을 맡고 있다.
꿈과 목표에 대해 설명하던 그의 강연 중 인상깊은 부분이 있었다. 쉽고 편한 직장에서 성공을 추구하는 젊은이들에 대한 것이다. 이는 전문성과 적극성 결여로 장기적으로는 실패를 한다는 것과 단기간 내 직장에서 성공을 추구하는 것이 기나긴 인생에서의 독이라는 것이다. 아마 수많은 젊은이들이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을지 모른다. 이 이야기는 꼭 다른 사람들에게도 해주고 싶다.
모두들 한마디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강연에 집중하고 있다.
깨알같은 글씨로 미래를 적어가는 이들이 있다. 글자 한자씩 적어갈 때마다 가슴으로 받아들이길 바라여 본다.
어쩌면 딱딱했을지도 모르는 실내강연이 끝나고 야드투어를 나간다. 홍보요원이 재미있게 설명을 해주는 것을 듣고서 3도크의 전망대로 향한다.
물론 기념촬영을 해주는 센스도 꼭 발휘해준다.
맑은 날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모습이다.
기다리던 점심시간. 야드투어가 끝나자마자 들러서 식사를 한다. 미래에 이 곳을 직장으로 두는 사람들이 있다면 미리 먹어 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이다.
식사를 끝내고 각 멘토들은 멘티들을 데리고 개인적인 시간을 갖는다. 사무실로 가는 사람들도 있고, 가까운 커피숍 또는 잔디밭으로 가기도 한다. 그 중에서 나는 생산기술팀 최현재 과장을 따라가 본다.
점심을 안 먹었다면 개인적으로 사 주려고 했다는 멋쩍은 웃음으로 말문을 열어 본다.
흡사 연애편지처럼 접은 종이에는 멘토에게 하고 싶은 질문이 들어있다. 어떤 이들은 문자로 보내기도 하고, 때론 즉석에서 질문을 하기도 한다.
면접을 잘 보는 법이 있나요? 포문을 열어 준 사람은 부경대 환경대기과학과 대학원에 재학 중인 김수정 학생이다.
최현재 과장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쉽게 설명해준다. 주제를 놓고서 분명 찬성과 반대의 의견이 있다. 여기서 자기의견을 주장만 하는 사람이 있고 설득하는 모습을 보이는 사람도 있다. 충분히 다른 사람의 의견도 들어 봐야 하고 자기만의 고집을 부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준비하지 않았던 질문이 들어 왔을 때 당황하지 않는 모습으로 대답할 것이며 엄청난 스펙을 준비 하는 것보다는 기본적인 스펙에 다양함이 있어야 한다 라고.
동의대 식품영양학과의 이혜인(4학년)은 삼성중공업의 라이벌은 누구인가요?라는 질문을 던진다.
내가 생각하기로는 동종업계의 회사보다는 신기술이 바로 라이벌이다. 꾸준히 개발하지 않는다면 우리모두가 이 라이벌에게 질 수 밖에 없다 라고 최과장은 답해준다.
흡사 캠퍼스의 낭만처럼 부드러운 시간 속에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미래와 진로에 대한 무거운 이야기가 계속해서 나눠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최현재 과장이 학생들에게 말하고자 하는 것이 있다. 내가 입사해서 제일 잘한 것이 있는데 바로 인사하는 것이다. 처음에는 어색하게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분명히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들의 미소가 보인다. 일의 우선순위가 바로 사람이다. 자기를 낮출 줄 알고 인간미가 있는 삶이 내가 진정 추구하는 직장인의 모습이다.
어떻게 보면 짧은 시간이지만 오늘 멘토를 찾아온 이들은 분명히 생각을 할 것이다. 조금이라도 먼저 사회에서 뛰고 있는 선배들의 말씀이 꼭 정답은 아니더라도 수많은 시행착오를 통하여 얻은 답이라는 것을 말이다.
이 만남이 스쳐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인연이 되어서 삼성중공업을 이끌어 갈 신입사원으로 다시 찾아왔으면 좋겠다.
글/사진 : 삼성중공업 정종혁기자(미디어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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