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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 친환경 기술 현장] 하수처리장에서 운동을? – 용인 레스피아를 다녀오다


뜬금없는 제목에 놀라신 분도 계실꺼라고 생각됩니다.
하수처리장이라고 하면, 지역 주민들에게는 혐오시설이라고 생각할만큼 좋지않은 인식들을 가지고 있던것이 사실입니다.

저 또한 하수처리장에 대해서는 다른 분들과 마찬가지로 평소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지 않았는데요. 그 이유는 항상 강변북로와 자유로를 타고 다니는 제 동선에는 하수처리장을 지나가야하는 일이 있습니다.
그런데…

전 평소에 운전을 할 때, 외부공기를 순환하면서 운전을 하는데요. 하수처리장을 지날때면, 번거롭게도 버튼을 눌러서 실내공기순환 모드로 변경하고 다닙니다.
가끔 까먹고 누르지 않았을 때는… 오… 마이… 갓…
조수석이나 뒷좌석에 승객이 타고 있을때는 누가 방귀를 뀌지 않았나? 하는 의심을 할 정도예요.

용인 레스피아는 친환경 하수처리장으로 기존의 하수처리장이 혐오시설이었다면, 지역주민으로 환영받는 시설로 탄생된 신개념 하수처리장입니다.
뭐가 달라서 신개념이냐구요?
이곳에서는 운동도 할 수 있어요… 누가 하수처리장에서 운동을 할 수 있다고 생각 했을까요? 하수처리장의 체육시설로의 변신은 혐오시설에서 주민 친화시설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바로 용인시와 함께 삼성 엔지니어링에서 만들었는데요. 하수처리장을 (레스피아)로 바꾸면서 하수처리장을 체육공원으로 만든 것이죠.
그럼, 용인 레스피아로 떠나 볼까요?

빰빰빰.. 레스피아는 용인 에버랜드 근처에 있습니다.
아래 그림에 나와 있는것 처럼 유운리입구 삼거리에서 좌회전 또는 우회전으로 다리를 건너시거나, 에버랜드에서 이정표를 보시고, 분당쪽으로 가다보면 교통박물관을 지나고 오른쪽에 S-Oil 주유소에서 우회전 하면 바로 보입니다.


그림이 부족할지 모르니, 항공사진도 한 장!!

레스피아의 규모는 생각보다 큽니다. 사진에서처럼 중앙에 처리장이 있고 좌우로 공원이 펼쳐져 있습니다. (축구장이 안에 있으니 대강의 크기는 짐작 되시겠죠?)


그럼, 레스피아에 도착한 모습들을 보여드릴게요~


용인 레스피아의 입구 입니다.
겉으로 봐서는 잘 모르시겠죠?
하지만, 안으로 들어가 보면 생각지도 못했던 특별함이 숨겨져 있습니다.


용인 레스피아는 산책로 + 체육시설 + 놀이터로 되어 있습니다.

산책로는 깔끔하게 조성이 되어 있었는데요. 주말이라고 해도 이른시간이어서 그런지 아직 산책로에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다양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서, 레스피아를 쭉 둘러볼 수도 있으며, 이 산책로는 놀이터나 체육시설에도 연결되어 있어서 아스팔트를 밟지 않고 자연을 느낄수 있는 친환경 공간 입니다.

이 길을 쭉 따라다가보면…


이렇게 축구장으로 연결이 됩니다.


이렇게 생긴 길도 있어요… 이 길도 레스피아안에 있는 길입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면 처음 들어서게 되는 산책로입니다.
애완견을 키우는 사람들에게는 차량에 방해받지 않고,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으니 더 좋겠죠?


주민들의 행사도 진행할 수 있는 커다란 무대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 무대 주변에는 화장실과 휴식을 취할수 있는 휴식공간 그리고, 체육시설과 놀이터도 가까이 있습니다.


체육시설은 농구겸용 배구장과 축구장 그리고 테니스장이 있는데요. 주민 체육 시설로는 아주 훌륭한 시설이었습니다.


족구장도 함께 마련되어 있는데요. 2개의 코트가 있어서 주민 대회를 치를 정도는 되는 것 같아요


축구장은 인조잔디가 깔려 있어서, 모래를 마시지 않아도 축구를 할 수 있습니다
학교 운동장도 요즘은 잔디가 깔려있는 곳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데요
주민 체육시설로만 보기에는 너무 훌륭한 시설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산책로와 체육시설로 끝이 아닙니다.


레스피아는 휴식 공간도 넉넉하게 있는데요. 위 사진과 같은 공간은 비가와도 대피를 할 수 있는 공간이며 뜨거운 날에는 태양을 피할수도 있는 공간이 됩니다.
가족들과 함께 도시락을 싸서 놀러와도 좋을것 같은데요?


조그만 연못과 함께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도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이렇게 많은 공원을 조성하려면 상당한 비용이 들었을텐데요 환경과 주민을 생각하고, 더 나아가서는 미래의 하수처리장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곳이 바로 레스피아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그 중에서도 용인 레스피아는 산책과 체육시설에 특화되어 있는 모습이구요


위 사진의 건물은 펜션이 아니예요
레스피아의 화장실 입니다. 화장실도 목조건물로 지어서 환경에 대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노력을 한 흔적이 보입니다.
언뜻보면 펜션같은 느낌도 들지 않나요?
특히 여성분들은 어디 공원같은곳에 갈 때 화장실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하게 될텐데… 이곳에서 만큼은 걱정이 없습니다.


사실, 우리나라는 IT강국이라는 인식은 심어져있지만, 사람과 자연이라는 측면에서는 부족한 느낌도 듭니다.
레시피아는 삼성 엔지니어링에서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는 곳입니다.
개인적인 욕심이지만 하수처리장 따로 공원따로… 어느곳은 혐오시설이 되고, 어느곳은 친화시설이 되는데요. 앞으로 전국의 모든 하수처리장이 레스피아처럼 변신할 수 있는 그 날을 기다려보겠습니다.


그럼, 끝으로 하수처리 시설은 어떻게 되어 있는지 간단하게 알아볼까요?

용인 레스피아는 B3 시설이라는 공법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B3란 (Bio Best Bacillus) 라고 하여, 현재의 하수처리장의 법정 방류 기준인 10ppm 이하로 설계 시공된 시설입니다.
보통의 하수뿐 아니라, 축산 분뇨등도 이곳에서 처리되어 깨끗하게 방류되는데요~ 아래 보이는 여러 단계의 시설들을 거쳐서 정화를 거치는 일을 하고 있지만, 바로 옆에서는 우리가 뛰어놀 수 있고 운동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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